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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새 경영 비전 선포…”건강하고 공평한 물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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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새 경영 비전 선포…”건강하고 공평한 물 서비스 제공”

입력
2018.11.1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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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 환경부에서 박평록 한국수자원공사 기획조정실장이 창립 51주년을 맞아 새로운 경영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 환경부에서 박평록 한국수자원공사 기획조정실장이 창립 51주년을 맞아 새로운 경영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15일 대전 본사에서 창립 51주년 기념식을 열고 공공성 회복을 위한 새로운 경영비전으로 ‘모두가 누리는 건강한 물순환 서비스 파트너’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자연과 인간, 현재와 미래세대, 지역 간 격차 없이 모두가 누리는 물 복지를 실현하고 물순환 체계를 구축해 국민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날 환경가치, 사회적가치, 혁신가치를 최우선으로 추구하고 국민을 위한 서비스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경영비전과 4대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기존 수량과 개발위주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국민중심 서비스 공기업으로 혁신해 나가고자 4대 전략으로 새로운 △깨끗한 유역통합물관리를 통한 물안심 서비스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물나눔 서비스 △물-에너지-도시를 융합한 물융합 서비스 △공공성 중심의 혁신을 통한 물혁신 서비스를 제시했다.

먼저 물 안심 서비스를 통해 홍수와 가뭄, 수질악화 등 물 재해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물 환경 개선에 역량을 집중한다. 또 대규모 댐 건설 대신 기존 댐과 저수지를 연계활용하는 한편 물 재이용을 통해 대체 수자원을 확보하고 지역ㆍ계층 간 차별 없이 균등한 물 나눔에 힘쓴다. 수상태양광과 수열에너지 등 친환경 물 에너지를 활성화해 물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한편 공공성 중심의 혁신을 통해 국민을 위한 서비스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물관리 일원화는 국민의 바람이 모여 이뤄진 것”이라며, “자연과 인간을 함께 생각하는 건강한 물 서비스, 모든 국민이 공평하게 누리는 물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의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은경 기자 scoopk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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