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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의 금요일’ 오인천 감독 “美 ‘엑스파일’ 같은 시리즈물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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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의 금요일’ 오인천 감독 “美 ‘엑스파일’ 같은 시리즈물 만들 것”

입력
2018.11.1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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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스페셜리스트’ 오인천 감독의 미스터리 스릴러 웹드라마 ‘13일의 금요일’이 전격 크랭크인 했다.

‘13일의 금요일’은 2018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우수콘텐츠 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오인천 감독은 2014년 ‘소녀괴담’으로 장편영화에 데뷔한 이래 매년 독특한 장르 영화를 선보이며 국내외 유명 영화제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실력파 감독이다.

특히, 2017년 지난해 공포스릴러 장편영화 ‘야경: 죽음의 택시’는 세계8대 영화제인 제41회 몬트리올 국제영화제를 포함한 10여개 이상의 국내외 영화제에서 초청을 받았고, ‘월하의 공동묘지’를 재해석한 ’월하‘는 미국 포틀랜드 영화제 공식초청을 시작으로 국내외의 큰 주목을 받았다.

올해도 액션스릴러 장편영화 ‘데스트랩’으로 제27회 미국 애리조나 영화제에서 ‘최우수 액션영화상’을 수상하고, 제22회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초청을 받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장르 스페셜리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13일의 금요일’은 웹드라마 뿐만 아니라 옴니버스 장편영화로도 제작된다. 또한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스핀오프 시리즈도 연이어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13일의 금요일’은 어느 13일의 금요일 밤, 의문의 사건이 발생하고, 그 사건을 조사하게 된 열혈 여형사와 뇌섹남 프로파일러가 함께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로써, 에피소드가 진행될수록 점점 긴장감을 증폭시키는 개성넘치고 독특한 미스터리 스릴러 시리즈다.

매 에피소드 마다 등장하는 범인과의 예측불가한 두뇌게임과 허를 찌르는 반전이 이어지는 등 웹드라마의 경계를 넘는 영화적 설정들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남녀 주인공에는 ‘꽃보다남자’, ‘루팡3세’의 김준과 ‘나쁜피’, ‘펑정지에는 펑정지에다’, ‘비무장살인지대’의 윤주가 캐스팅됐다.

오인천 감독은 “이번 ‘13일의 금요일’의 첫 시즌은 ‘음모론의 시작’으로 시리즈의 포문을 열고 독특한 세계관을 보여줄 것이다”라며 “미국의 ‘엑스파일’과 영국의 ‘블랙미러’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미스터리 시리즈물로 만들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13일의 금요일 : 음모론의 시작‘ 은 스핀오프 시리즈와 함께 촬영과 후반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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