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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앨범' With 신현희·휘성, 웃음+추억+소통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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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앨범' With 신현희·휘성, 웃음+추억+소통 함께 했다

입력
2018.11.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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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 CHOSUN 화면 캡처
사진=TV CHOSUN 화면 캡처

'동네앨범'과 함께 추억으로 떠나는 음악 여행이 호평 받고 있다.

10일 방송된 TV CHOSUN 음악 예능 프로그램 '동네앨범'에서는 충북 단양에서의 마지막 이야기와 새로운 여행지 경기도 고양으로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단양의 마지막 날 아침은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조민규와 고우림의 이탈리아 민요 '푸니쿨리 푸니쿨라' 노래로 시작됐다. 닭볶음탕 요리도 함께 했다.

이어 고양 호수공원에서 멤버들의 만남이 그려졌다. 신현희는 히치하이킹을 하면서 상큼발랄한 모습으로, 휘성은 자전거를 타고 새롭게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신현희는 첫 만남에도 불구하고 멤버들과 스스럼없이 지내는 모습을 보였다. 김종민은 "노래를 정말 좋아한다"고, 더원은 "여자 장기하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후 휘성, 더원, 그리는 고양시 화전동 벽화마을을 찾아 좁은 골목길을 거닐며 어릴 적 추억을 이야기했다. 더원은 "우리 어렸을 적에는 동네가 애들을 키운다고 했다. 그런 분위기가 좋았다"며 잠시 감회에 젖었다. 오래된 미용실에서 담소를 나누기도 한 세 사람은 각자 자신들의 대표곡을 열창하며 홍보에 열을 올리기도 했다.

또 다른 동네를 찾은 신현희, 회승, 김종민, 박지만 사진작가는 북어탕집에서 먹방을 선보인 후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졌다. 분위기 있는 커피숍에서 우연히 강수지의 LP판을 발견한 멤버들은 '흩어진 나날들'을 들으며 담소를 나눴다. 밖으로 나온 네 사람은 깜짝 버스킹 공연을 열고 동네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산울림 '아니 벌써', 아이유 '가을아침', 자전거 탄 풍경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산울림 '회상', 조하문 '눈오는 밤', 이상우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 등 다양한 배경음악이 적재적소에 삽입됐다. 8090 중장년층 시청자들에게는 추억과 감동을, 10대와 20대에게는 부모님 세대의 감성을 느끼게 해준 것.

한편 TV CHOSUN '동네앨범'의 삼척편 리메이크 음원 Part3는 지난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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