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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칼리드, '킬빌' 빌보드 도전기에 관심…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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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칼리드, '킬빌' 빌보드 도전기에 관심…함께 한다

입력
2018.11.0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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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J 칼리드 SNS
사진=DJ 칼리드 SNS

DJ 칼리드가 '킬빌' 라인업에 합류한다.

MBC뮤직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타깃:빌보드-킬빌' 제작사 킹스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DJ 칼리드가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킬빌' 출연을 확정했다. DJ 칼리드는 '킬빌' 최종 승자와 협업을 통해 미국 현지 진출에 조력자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J 칼리드의 합류로 '킬빌' 측은 프로그램의 궁극적 목표인 미국 빌보드 차트 입성이란 청사진을 그릴 수 있게 됐다. DJ 칼리드 또한 '킬빌'의 기획의도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SNS에 "내 별명이 빌보드 빌리다. '킬빌' 우승자는 나와 같이 빌보드를 점령할 것이고 이를 위해 전폭 지지 할 생각"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지난 2006년 데뷔한 래퍼 겸 DJ인 DJ 칼리드는 화려한 인맥과 출중한 프로듀싱 능력으로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다. 저스틴 비버, 쿠아보, 챈스 더 래퍼, 릴 웨이인, T.I., 에이콘, 릭 로스, 팻 조 등 수많은 해외 가수들과 협업하며 '아임더원(I'm the One)', '위테이킨오버(We Takin' Over)' 등 히트곡으로 빌보드 차트를 휩쓴 바 있다.

'킬빌'은 국내 래퍼 7인이 서바이벌에 참가해 최종 우승자를 가려내고 세계적인 해외 아티스트와의 작업을 통해 빌보드 차트 점령에 도전하는 신개념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앞서 YDG(양동근), 도끼, 제시, 산이, 치타, 리듬파워, 비와이가 출연을 확정했으며, 내년 1월 MBC를러스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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