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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광저우에서 특별한 태교 여행! 동시간대 예능프로그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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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광저우에서 특별한 태교 여행! 동시간대 예능프로그램 1위

입력
2018.11.0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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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이 화제다. TV조선 방송 캡처
‘아내의 맛’이 화제다. TV조선 방송 캡처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서민정-안상훈 부부, 서유정-정형진 부부, 함소원-진화 부부가 서로에게 가까워지는 특별한 ‘여행의 맛’을 선사했다.

지난 5일 오후 10시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22회분은 시청률 4.2%(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를 기록, 종편 동시간대 예능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첫 뉴욕 캠핑에 나선 서민정-안상훈 부부, 남편의 생일 기념 여행을 떠난 서유정-정형진 부부, 광저우에 뜬 함진 패밀리의 모습이 펼쳐져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날 함진 부부가 산부인과로 검진을 받으러 간 가운데, 진화는 초음파를 통해 본 아이의 모습에 돼지 눈알의 효과가 있다며 연신 “예쁘게 생겼다”라는 말을 반복, ‘자식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노산인 아내 함소원이 걱정돼 궁금한 점을 한국어 발음으로 노트에 적어온 진화는 의사에게 주의해야 할 점과 태교 여행을 가도 되는지를 질문했다. 검진을 마친 후 중국 어머니에게 영상통화로 아이의 건강상태를 보고한 함진 부부는 아기가 어머니를 닮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함진 부부는 태교여행으로 자신들의 신혼집이 있는 중국의 3대 도시 광저우로 떠났고, 시부모님을 처음으로 초대했다. 다음날, 함진 패밀리가 화창한 광저우의 공원으로 아침 운동에 나선 상황. 운동 시작 전 예사롭지 않은 몸놀림을 보였던 시아버지를 필두로, 함진 가족은 공원 한복판에서 태극권 중인 사람들 속에 마치 일행인 듯 자연스럽게 합류했다. 그리고 마음 따로, 몸 따로 인 어머니와 달리 고수의 포스를 풍기며 태극권에 임한 시아버지는 난이도가 높은 자세에서도 아들 진화보다 더 완벽한 자세를 구사해 보이며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시아버지가 태극권 하는 모습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여성들이 하나둘 주변으로 모이고, 시아버지는 그들과 다정하게 힘겨루기에 나선 터. 이때 심기가 더욱 불편해진 시어머니를 발견한 함소원은 시아버지와의 대결을 제안했고, 서로 봐주지 않고 대결을 펼치면서도 끝내 웃음을 터트리는, 중국 시부모님만의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주변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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