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수가 SNS 댓글로 또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김지수는 지난 17일 영화 '완벽한 타인'과 관련된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약속된 시간보다 40분 가량 늦게 도착하고 "술이 약간 안 깬 것 같다"며 좋지 않은 컨디션으로 인터뷰에 응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김지수는 같은 날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예기치 못한 여러 상황으로 당황한 와중이라 프로다운 행동을 보이지 못해 더욱 부끄럽다. 남은 시간 동안 저의 책임을 다하고 사죄하겠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전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김지수가 SNS 댓글로 다시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김지수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해외 아동 환경개선 캠페인에 참여했던 그림을 공개한 바 있다.
이 게시글에 달린 한 누리꾼의 댓글에 김지수는 "...일방적 폭격에.. 그냥 견뎌야죠"라는 내용의 답글을 달았다. 이에 또 다른 누리꾼들은 '일방적 폭격'이라는 단어가 사과문의 맥락과 적절하지 않는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한편 김지수가 출연한 영화 '완벽한 타인'은 오는 31일 개봉한다. 김지수는 현재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에도 출연 중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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