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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주차장 차량 파손 일주일 4.2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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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주차장 차량 파손 일주일 4.2건 발생

입력
2018.10.1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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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인천국제공항 주차장에서 차량 파손사고가 일주일 평균 4.2건씩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8월까지 인천공항 주차장에서 발생한 긁힘, 찍힘, 찌그러짐 등 차량 파손사고는 모두 1,256건에 달했다.

연도별로 2013년 218건, 2014년 231건, 2015년 225건, 2016년 230건, 지난해 228건, 올해 8월까지 124건이 발생했다. 의원실은 “일주일에 평균 4.2건 꼴로 차량 파손사고가 발생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발생한 차량 파손사고 중 14건은 지난 1월 개장한 제2여객터미널 주차장에서 일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차량 파손사고로 인한 보상금액은 12억2,410만원에 이르렀다. 공항 종합보험을 통한 보험사 지급액을 제외한 공사 부담금은 1억9,772만원이다. 해마다 공사 측이 차량 파손사고 보상을 위해 3,000만원씩 지출하고 있는 셈이다. 공사는 주차장 입ㆍ출차 영상과 폐쇄회로(CC)TV 화면을 대조해 보상 처리 여부를 판단해 보상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인천공항 주차장에서 차량 파손사고가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이에 따른 공사 지출도 적지 않은 실정”이라며 “공사는 주차장 관리감독을 강화해 차량 파손사고를 줄여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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