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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홍진경, 훈훈한 누나의 면모…“김인석 남창희 윤성호 위해서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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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홍진경, 훈훈한 누나의 면모…“김인석 남창희 윤성호 위해서 출연”

입력
2018.10.1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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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홍진경이 훈훈한 누나 면모를 드러냈다.JTBC 방송 캡처
‘아는 형님’ 홍진경이 훈훈한 누나 면모를 드러냈다.JTBC 방송 캡처

‘아는 형님’ 홍진경이 훈훈한 누나의 면모를 드러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홍진경, 남창희, 윤성호, 김인석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경은 ‘아는 형님’ 출연 계기를 두고 "그동안 예능 섭외가 와도 혼자 출연하는 게 조금 뻘쭘 했는데, 동생들과 나올 수 있어서 편한 마음으로 왔다. 그런데 윤성호와 김인석이 오늘 '아형'을 인생의 터닝 포인트로 잡아서 너무 부담된다. 너무 많은 걸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이에 윤성호는 "오늘까지만 살려고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인석은 “내가 몇 달 동안 수입이 없었던 적이 있었다”며 “홍진경 누나가 ‘연예인들은 잘 입고 다녀야 한다’면서 돈을 줬다. 굉장히 고맙고 미안했다”고 미담을 전했다.

이에 홍진경은 “인석이가 공익을 할 때 일이 없어서 동료들과 맛있는 거 사먹으라고 용돈을 줬다”며 “나도 어렵고 힘들 때 이영자 언니나 최화정 언니가 도와줬었다. 그렇게 받은 게 있어서 동생들이 힘들어 보일 때 도와준 것뿐이다”라고 도와준 이유를 밝혀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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