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그것이 알고 싶다’ 60대 여성 피살 사건, 범인은 아들일까? 아들 친구일까?

알림

‘그것이 알고 싶다’ 60대 여성 피살 사건, 범인은 아들일까? 아들 친구일까?

입력
2018.10.13 22:45
0 0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진주 60대 여성 피살사건을 추적한다.SBS 방송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진주 60대 여성 피살사건을 추적한다.SBS 방송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경남 진주에서 벌어진 60대 여성 피살사건을 추적한다.

2018년 1월 9일, 경상남도 진주 계동에서 60대 여성이 자신의 집에서 변사상태로 발견된다.

그를 최초로 발견한 것은 오랜만에 그녀의 집에 방문했다는 아들 부부였다. 둔기로 가격당해 생긴 머리 부분의 상처, 시신 주위로 뿌려진 백색 가루, 그리고 열려 있는 방안 서랍들과 어지럽혀진 집안은 마치 강도의 소행처럼 보였다. 그리고 피해자 손톱 밑에서 결정적 증거인 남성의 피부조직이 발견됐다. 여기서 추출한 DNA가 가리키는 사람은 바로 아들의 친구인 이 씨(가명)였다.

체포 직후 살인혐의와 단독범행 사실을 인정한 이 씨. 하지만 경찰에 구속된 지 단 하루 만에 그는 진술을 번복한다. 바로 살인을 청부한 사람이 자신의 친구인 피해자의 아들이라 지목한 것.

친구에 의해 살인교사범으로 지목된 아들은 경찰 체포 때부터 줄곧 억울함을 주장해 왔고, 지난 7월 19일 1심 재판부는 존속살해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다.

제작진은 양쪽 모두를 접촉해 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 씨로부터 장문의 편지를 받았다. 또 설득 끝에 6개월 구속 후 무죄 석방된 아들도 만났다.

제작진은 이씨는 왜 친구가 시켰다고 주장하고 아들은 어떤 억울함을 이야기하는지, 또 수사와 재판에서 놓친 사실은 없었는지 파헤친다. 제작진이 만난 익명의 제보자가 말하는 또 다른 진실에도 이목이 쏠린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