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멤버 지민의 생일을 축하했다.
13일 방탄소년단의 멤버 지민이 생일을 맞이한 가운데,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지민의 생일 축하 메시지를 공개했다.
가장 먼저 게시된 것은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이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전용기 내 영상이었다. 해당 영상 속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전용기 안쪽에 앉아있는 지민을 위해 생일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습이다. 지민은 멤버들의 생일 노래 합창에 쑥스러운 듯 손을 모아 감사함을 표해 미소를 유발했다.
이어 멤버 진은 지민의 얼굴을 확대한 사진 한 장과 함께 “우리 지미니 생일 축하 –진형님이”이라는 글을 게시했고, 슈가는 지난 12일 목과 등에 심한 담이 걸려 영국 ‘그레이엄 노튼쇼’ 촬영에 불참한 지민을 위해 “지민아 생일 축하한다. 앞으론 담이랑 담 쌓고 살자”라는 센스 있는 내용의 축하 메시지를 게시했다.
또 제이홉은 연이어 세 편의 영상을 공개하며 지민의 생일을 격하게 축하했다. 제이홉은 ‘홉필름’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찍지마라 1, 2, 3’라는 내용으로 지민의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 속에는 방탄소년단 활동을 위한 영상물을 촬영 중인 지민의 다양한 모습이 담겼다. 특히 지민은 영상 속에서 자신을 몰래 촬영하고 있는 제이홉을 향해 부산 사투리로 “찍지마라”는 귀여운 경고를 던지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3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지고 돔에서 월드투어 ‘LOVE YOUSELF’ 공연을 진행한 뒤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등으로 이동해 유럽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f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