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신동엽, ‘빅 포레스트’로 입증한 남다른 연기력

알림

신동엽, ‘빅 포레스트’로 입증한 남다른 연기력

입력
2018.10.10 15:57
0 0
tvN 방송 캡처
tvN 방송 캡처

신동엽이 tvN 불금시리즈 '빅 포레스트'를 통해 명불허전 코믹연기의 달인으로 인정 받고 있다.

지난주 방송된 ‘빅 포레스트’에서 신동엽은 아보카도 금융 워크숍에 참석하게 되며 백방으로 고군분투했다. 워크숍 진행자로 나선 그의 모습은 극인지 실제인지 분간이 안 될 만큼 리얼했으며, 게임 진행부터 아보카도 금융 직원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까지 다채로운 모습으로 극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제갈부장(정문성)의 기분을 맞추기 위해 눈치를 보거나, 지기 위해 시작한 당구게임에서 결국 원치 않는 승리를 거머쥐게 되어 난감해 하고, 이자를 면제받지 못해 좌절하는 모습까지 남다른 표정 연기로 코믹함을 더하며 웃픈 에피소드의 끝을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매주 일련의 사건들을 능청스럽게 이끌어 가는 신동엽은 ‘빅 포레스트’의 재미를 한껏 끌어 올리며, 에피소드 속 상황의 기복에 따라 오르락 내리락 하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맛깔나게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특유의 숨길 수 없는 코믹 본능으로 자신만의 ‘블랙 코미디’를 만들어 가고 있는 신동엽이 과연 ‘빅 포레스트’에서 자신의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 지 기대와 관심이 모인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