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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고수, 엄기준에게 “태산병원 떠난다” 속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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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고수, 엄기준에게 “태산병원 떠난다” 속내 들어

입력
2018.10.1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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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고수가 엄기준을 도왔다. SBS 방송 캡처
‘흉부외과’ 고수가 엄기준을 도왔다. SBS 방송 캡처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에서 고수와 엄기준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극본 최수진, 연출 조영광)에서 박태수(고수)가 술에 취한 최석한(엄기준)을 데려다 주었다.

이날 박태수는 최석한을 업고 "왜 이렇게 많이 드셨어요"라고 물었다. 최석한은 "유빈이(죽은 딸) 만나고 왔어"라고 답했고, 박태수는 "다음엔 같이 가자"고 했다.

이날 최석한은 "태수야. 술 한잔 더 할까? 내가 뭘 그렇게 듣고 싶어 했는지 안 궁금하니. 나도 태산병원 떠날 거야"라고 말했다.

한편, ‘흉부외과’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 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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