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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오픈토크] 유아인, 전종서에게서 ‘교집합’ 느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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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오픈토크] 유아인, 전종서에게서 ‘교집합’ 느낀 이유

입력
2018.10.0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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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스틸
‘버닝’ 스틸

배우 유아인이 전종서에 대해 칭찬하면서 자신의 처음이 떠올랐다고 고백했다.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시네마운틴 1층에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버닝'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주연배우 유아인과 전종서가 참석했다.

이날 유아인은 전종서에 대해 "애쓰지 않아도 나와 교집합이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다. 나의 처음을 생각하게 하는 배우였다. 다소 터프할 때도 있지만 자연스럽고 사람답고 인간적이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 점들이 내가 감히 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돕고 싶은 마음을 들게 했다. 그 순간들이 뜨겁고 신선하고 새로우면서도 외로웠던 것 같다. 외로움이 만들어주는 빛깔도 있는 것이지만, 정서적으로 이 친구가 고통스러울까봐 그나마 다가가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버닝'은 이창동 감독의 6번째 작품으로 제71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편, 지난 4일 개막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3일까지 부산 일대 극장에서 개최된다. 개막작은 이나영의 6년만 스크린 복귀작인 '뷰티풀 데이즈', 폐막작은 홍콩 원화평 감독의 '엽문 외전'이 선정됐다.

부산=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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