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열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 기간의 마지막 주말을 맞아 주요 백화점이 다양한 할인행사로 고객 맞이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7일까지 열리는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를 기념해 골프 관련 대형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 소공동 본점에서는 혼마, 마루망, 핑, 볼빅, 타이틀리스트 등 34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롯데 골프 쇼’를 연다. 대표 상품으로는 혼마의 2스타 베레스 아이언세트를 149만원에, 마루망의 마제스티 45주년 기념 한정판 드라이버를 359만원에 선보인다.
잠실점은 골프 의류를 판매하는 ‘슈페리어 종합 대전’을 연다. 슈페리어, 임페리얼, 베르따디카메리노, 프랑코페라로 등 4개 브랜드가 참여해 점퍼, 티셔츠, 바지 등의 상품을 50∼90% 할인한다. 슈페리어 점퍼는 7만9,000원에, 티셔츠는 3만9,000원에 판매되며, 프랑코페라로의 다운코트는 9만9,000원부터 29만9,000원까지, 재킷은 7만9,000원부터 15만9,000원까지 가격에 판매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7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과 10층 문화홀에서 ‘현대G&Fㆍ한섬글로벌 패션 대전’을 진행한다. 현대G&F가 운영하는 타미힐피거, DKNY, CK 캘빈클라인, 한섬글로벌이 운영하는 오브제, 오즈세컨, 세컨플로어, 클럽모나코 등의 이월상품이 60∼8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판교점은 같은 기간 ‘럭셔리 세이블 모피 대전’을 진행한다. 진도모피, 근화모피, 성진모피 등 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고급 모피의 대명사인 세이블 모피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미아점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아웃도어 대전’을 연다. 코오롱스포츠, 노스페이스, 아이더 등 10여개 브랜드의 가을ㆍ겨울 상품을 20∼50% 할인 판매한다. 코오롱스포츠의 거위털패딩점퍼이 25만2,000원에, 방풍재킷(8만4천원)', 밀레 '롱다운점퍼(19만9천800원)' 등이다. 또 7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 식품관에서 현대그린푸드와 공동개발한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원테이블’을 할인 판매한다. 원테이블 한우 육개장, 원테이블 오발탄 양볶음밥, 원테이블 화식한우 소불고기 등 전품목으로 정상가 대비 10% 할인해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7일까지 ‘컨템포러리 페어’를 열어 지난해 가을ㆍ겨울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마쥬, 쟈딕앤볼테르, DKNY, 에센셜, 끌로디피에로, 디젤, 리스, 브로이어, 고에보 등의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마쥬 더블 하프코트는 57만5,400원, 쟈딕앤볼테르 가디건은 37만5,600원, DKNY 코트 53만7,000원, 에센셜 니트 가디건 18만9,000원, 디젤 데님 24만9,000원, 끌로디피에로 하프코트 24만8,700원, 디젤 점퍼 31만9,000원 등에 판매된다. 본점은 각층 행사장에서 ‘해외 유명 브랜드 대전’을 열고 분더샵, 요지야마모토, 엠포리오아르마니 등 18개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또 영등포점은 보브, 지컷, 톰보이, 갭 등 신세계인터내셔날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SI 연합전’을 연다. 톰보이 트렌치코트는 15만9,000원, 톰보이 코트 13만7,700원, 지컷 구스 패딩 39만9,000원, 지컷 트렌치코트 15만9,200원, 보브 코트 29만9,000원, 보브 패딩 49만9,000원, 갭 로고 후드 집업 4만9,000원 등에 판매된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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