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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오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서훈 국정원장의 면담이 열린 일본 총리 공관에 같은 높이의 금색 꽃무늬 의자가 준비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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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훈(왼쪽) 국정원장이 13일 일본 도쿄 총리 공관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면담을 하고 있다.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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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5월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로 파견된 문희상(왼쪽) 의원이 아베 총리와 면담하는 모습.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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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12월 강경화(왼쪽) 외교부 장관이 도쿄 총리 공관에서 아베 총리를 만나는 모습.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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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왼쪽) 자유한국당 대표가 작년 12월 일본 도쿄 총리 공관에서 아베 총리를 면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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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국회의장(왼쪽)이 작년 6월 8일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달라진 대북 특사 소파


방북ㆍ방미 성과를 설명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사인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같은 소파에 앉았다.

13일 오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서훈 국정원장의 면담이 열린 일본 도쿄 지요다(千代田)구 나가타초(永田町)의 총리 공관 접견실의 풍경 가운데 달라진 것이 바로 소파였다.

최근 우리나라 주요 인사들이 아베 총리와 면담하기 위해 방문했을 때, 아베 총리가 앉는 소파와 우리측 인사가 앉는 소파에 모양과 방석 수에 차이를 뒀다. 작년 5월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로 파견된 문희상 의원, 그리고 작년 12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등이 이곳을 각각 찾았을 때 앉았던 소파는 아베 총리가 앉았던 소파보다 낮았다.

이날 아베 총리는 대북 특사인 서 국정원장에게 “북한이 비핵화를 향해구체적인 행동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애초 15분 예정이던 면담 시간을 1시간까지 연장했다.

서 국정원장의 소파가 아베 총리와 앉은 소파와 같은 금색 꽃무늬 소파로 동일하게 준비하며 달라진 의전을 보인 것은 한반도 정세의 급진전으로 ‘제팬 패싱’ 논란까지 불거지자 다급함을 표출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인기 기자
등록: 2018.03.13 19:29 수정: 2018.03.13 19:34 홍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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