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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방남 저지 위해 통일대교 막아선 한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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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방남 저지 위해 통일대교 막아선 한국당

입력
2018.02.2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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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왼쪽에서 두번째) 원내대표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4일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의 방남을 저지하기 위해 경기 파주시 통일대교 도로를 점거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제공
김성태(왼쪽에서 두번째) 원내대표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4일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의 방남을 저지하기 위해 경기 파주시 통일대교 도로를 점거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제공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방남을 저지하기 위해 총력 투쟁을 선언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4일 오후 김 부위원장의 방남 경로로 예상되는 통일대교를 점거하고 밤샘 농성에 돌입했다.

김성태 원내대표와 ‘김영철 방한 저지 투쟁위원회’ 위원장인 김무성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현장 의원총회를 마친 뒤 임진각으로 향했다. 이들은 경기 파주시 통일대교 입구에서 ‘천안함 폭침 주범 김영철 방한 철회하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도로에 앉아 연좌 농성에 나섰다. 농성에는 함진규 정책위의장과 주광덕 경기도당위원장, 장제원 수석대변인, 전희경 대변인도 함께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이제 말만하고 있을 수 없다”며 “이제 우리는 인간 휴전선을 치고 인간 방어막이 돼 김영철의 방한을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25일 오전 방남하는 김 부위원장은 경의선 육로를 이용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당 의원들의 연좌 농성이 계속될 경우, 이를 막기 위한 경찰과의 충돌도 예상된다.

김성환 기자 bluebir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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