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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생일 선물로 ‘이니 시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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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생일 선물로 ‘이니 시계’ 받는다

입력
2018.01.2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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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생일 맞아 청와대 소속 공무원으로서 받아

문재인 대통령의 사인이 새겨진 손목시계. 시계 뒷면에는 ‘사람이 먼저다’라는 글이 쓰여 있고 앞면에는 봉황 마크와 함께 대통령의 친필 사인이 새겨져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사인이 새겨진 손목시계. 시계 뒷면에는 ‘사람이 먼저다’라는 글이 쓰여 있고 앞면에는 봉황 마크와 함께 대통령의 친필 사인이 새겨져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4일 생일을 맞아 이른바 ‘이니 시계’를 선물로 받는다. 청와대는 생일을 맞은 직원들에게 문 대통령의 사인이 새겨진 시계를 선물하기로 한 데 따른 조치다.

청와대 관계자는 21일 전화통화에서 “문 대통령의 사인이 새겨진 손목시계를 요청하는 직원들이 많아서 생일을 맞은 직원에게만 선물하고 있다”며 “대통령도 청와대에 소속된 공무원인 만큼 당연히 선물로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월요일(22일)쯤 제1부속실을 통해 대통령에게 남녀 손목시계 한 쌍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도 지난해 해당 시계의 샘플을 본 이후 처음으로 받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의 사인이 새겨진 손목시계는 대표적인 ‘이니 굿즈’로 불리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소량 샘플이 생산된 직후 해당 시계를 구해 달라는 민원과 가족의 요청에 청와대 직원들도 고충을 호소할 정도였다.

이에 청와대 기념품을 관리하는 이정도 총무비서관은 ‘기념품 및 답례품 운영ㆍ관리 방안’이라는 내규를 만들어 철저히 관리했다. 때문에 문 대통령도 아직까지 해당 시계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청와대 직원들에게 경내를 안내하는 행사에서 한 직원이 “시계를 받고 싶다”고 말하자, “저도 아직 못 받았다"고 답한 적이 있다.

김회경 기자 herme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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