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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 언젠가 경제 강국 될 것…김정은도 의견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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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 언젠가 경제 강국 될 것…김정은도 의견 같아”

입력
2018.05.2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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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실무 판문점 실무 접촉 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우리의 미국 팀이 김정은과 나의 정상회담 준비를 하기 위해 북한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성김 필리핀 대사가 이끄는 미국 협상팀이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과 협상을 진행중인 것을 확인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북미접촉을 전하면서 “나는 진실로 북한이 눈부신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언젠가는 경제적, 재정적 강국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김정은도 이 점에서 나와 의견을 같이 한다. 그것은 일어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북핵 6자 회담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성김 대사는 미 행정부내에서 손꼽히는 한반도 전문가로 북한과의 비핵화 의제 조율 작업을 진두 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북미간 협의는 29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협의 결과에 따라 북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의 기본 골격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전날 “어떤 장소에서 미팅이 진행중”이라며 “이름을 말하지 않겠지만, 여러분이 좋아할만한 장소로 여기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며 북미간 접촉을 시사했다.

워싱턴=송용창 특파원 hermee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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