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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G4 렉스턴을 본 해외 반응 ‘영국에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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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G4 렉스턴을 본 해외 반응 ‘영국에서 기대감↑’

입력
2017.03.2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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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G4 렉스턴의 공개된 외관 디자인과 렌더링 이미지
쌍용차 G4 렉스턴의 공개된 외관 디자인과 렌더링 이미지

쌍용자동차가 프로젝트명 'Y400'으로 개발해 온 대형 스포츠유틸리티 신차명을 'G4 렉스턴(Rexton)'으로 확정하고 내외관 디자인을 공개한 가운데 이를 보도한 외신들 반응이 주목된다.

G4 렉스턴의 차명에는 스타일, 주행성능, 안전, 하이테크 등 '4가지 혁명(Great 4 Revolution)'을 담아냈다는 의미를 지녔다. 쌍용차는 오는 30일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G4 렉스턴을 처음으로 실제 공개할 예정이다.

영국 자동차 전문지 왓카(WHAT CAR?)는 현지시간 28일 올 연말 쌍용차 신형 렉스턴이 영국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하고 “과거 렉스턴은 7인승 SUV로는 저렴한 가격이 매력이나 인테리어 품질, 조잡한 주행성능 등이 현대차 싼타페와 기아차 쏘렌토에 비해 경쟁이 되지 못했다”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어 신형 G4 렉스턴의 스펙을 전하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스코다 코디악과 비교해 더욱 매력적으로 보인다. 신차의 엔진은 2.2리터 신형 디젤과 2.0리터 가솔린 터보로 구성되고 영국 판매의 대부분을 차지할 디젤 모델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왓카는 G4 렉스턴이 영국에서 3만 파운드(한화 4,147만원) 이하로 가격이 책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G4 렉스턴의 실내 디자인과 렌더링 이미지
G4 렉스턴의 실내 디자인과 렌더링 이미지

또 다른 영국 자동차 주간지 오토익스프레스는 G4 렉스턴의 디자인과 사양을 자세히 보도하며 쌍용차 영국 CEO 폴 윌리암스(Paul Williams)와의 인터뷰를 인용해 "신차에 많은 기술을 넣었으며 대부분 모노코크 형식의 SUV 차량이 주류를 이루는 시장에서 차별화된 프레임방식이 시장에서 주요하게 작용하게 하게 될 것"이라며 "주요 판매는 신흥시장, 러시아, 중국 및 남아메리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쌍용차는 4X4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티볼리와 코란도 C를 뒷받침하는 새로운 두 번째 모노코크 플랫폼의 신모델을 2019년 내놓고 투리스모를 대체할 D세그먼트 신차 역시 2020년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스쿠프는 “지난해 파리 모터쇼를 통해 발표된 LIV-2 콘셉트에서 영감을 얻은 신차는 보다 현대적인 모습으로 선보였다”며 “유럽 출시가 올 연말로 예상 된다”라고 보도했다.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월드카팬스 역시 “지난해 콘셉트카에 충실한 신차가 공개됐으며 한결 고급스러워진 디자인과 이전 보다 경량화된 차체에 주목된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쌍용차 G4 렉스턴은 오는 30일 서울 모터쇼를 통해 완전 공개될 예정으로 풀프레임 차체와 후륜구동 시스템, 4WD의 파워, 초고장력 4중 구조 쿼드프레임, 동급 최다 9에어백 등이 특징이다. 또한 여기에 실내는 애플과 안드로이드 모두 사용 가능한 양방향 풀 미러링, 전방위 ADAS, 동급 최대 9.2인치 차세대 AVN 등 신기술을 담았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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