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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학 이메일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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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 재벌가 자매의 사과법

2014년 12월 5일 뉴욕 JFK공항.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견과류 서비스를 문제삼아 이륙하려던 비행기를 돌려 세웠다. ‘땅콩 회항’ 사건이다. 사흘 뒤 조 부사장의 갑...

2018.04.17

[메아리] “백두산 천지도 좋고, 한라산 기슭도 좋다”

베트남式 개방모델 꿈꾸는 김정은 북한 특수성ㆍ대화 상대 인정해야 남북 정상회담 정례화로 신뢰 구축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은둔의 지도자였다. 부인을 공식석상에 대동...

2018.04.13

[지평선] ‘리설주 여사’라는 호칭

“최고 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리설주 여사와 함께 광장에 도착하시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월 8일 건군절 소식을 전하면서 그간 ‘동지’로 불러온 리설주의 호칭을 ‘여사’...

2018.04.09

‘호남 출신’ 최대집은 왜 강경 보수가 된 걸까

# “DJ, 자유민주주의 지지자 아니다 한국당은 행동하지 않는 강단 의원들 국가의 위기를 헤쳐나갈 수 없어”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의실. 최대집(46)...

2018.04.06

[논ㆍ담]최대집 의협 회장 당선자 “문재인 케어는 포퓰리즘… 감옥 갈 각오로 투쟁”

비급여 개선 통한 보장성 강화는 보험 범위만 확대하는 것은 보장성 강화 아닌 재정 낭비 文케어 결국은 땜질식 정책 “3년, 5년 감옥 갈 각오로 투쟁하겠다.” 요즘 ...

2018.04.05

[지평선] 미세먼지 응급 대책의 위험성

1952년 12월 4일 영국 런던. 시민들을 부드럽게 감싸던 바람이 오후 들어 잠잠해졌다. 동시에 도버 해협을 건너온 대륙의 차가운 공기 덩어리가 템스강 계곡에 내려 앉았다....

2018.03.27

[지평선] 한국판 ‘펜스 룰(Pence Rule)’

회사원 K(여)씨는 외국인 바이어를 접대하는 중요한 자리라는 얘기를 듣고 회식에 갔다. 속옷 입은 여성들이 서빙 하는 ‘섹시바’였다. 스트립 쇼도 이어졌다. 수치심을 느낀 K...

2018.03.16

[메아리] 백성의 운명을 명분에 맡길 텐가

사대주의ㆍ명분론 집착하는 보수 평화 못 지키는 동맹은 의미 없어 북미 정상회담, 한반도 평화 전기 1636년 청나라 침입으로 고립무원에 처한 조선 왕실. 영화 ‘남한산...

2018.03.09

[지평선] 문화계 우상파괴

청년 이어령이 1956년 5월 한국일보에‘우상의 파괴’라는 평론을 실었다. 문단이 발칵 뒤집혔다. 문단에서 교주나 왕처럼 군림하던 원로들을 우상으로 규정하고 신랄히 비판했기 ...

2018.03.04

[지평선] 진보의 성폭력

2012년 초 작가 공지영이 명품백 논란에 휩싸였다. 인터넷방송 ‘나는 꼼수다’ 팀과 미국 공연을 가면서 비즈니스석을 이용하고 명품백을 들었다는 보수언론 보도 탓이었다. 공지...

2018.02.22

[지평선] 평창올림픽과 정치포르노

포르노그래피(pornography)는 그리스어 매춘부(pornoi)와 그림(graphos)의 합성어다. 외설적인 조각상과 춘화(春畵)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 유물에서 흔히 발견...

2018.02.13

[메아리] 의회에 권력을 더 넘기라고?

정치권 권력게임 변질된 개헌 논의 특권 젖은 제왕적 의회가 더 문제 선거구제 개편ㆍ국민소환제 도입 절실 개헌 공방이 뜨겁다. 핵심은 권력구조(정부형태)다. 여야 간 온...

2018.02.02

[지평선] 586세대 vs 2030세대

나이가 50대로, 1980년대 대학에 입학하고 60년대 태어났으니 ‘586’이다. 쉬 대학 들어가고 취업하고 결혼한 행운의 세대다. 80년대 한국경제는 연평균 10% 성장했다...

2018.01.28

[지평선] 경조사비 5만원

2004년 식품의약품안전청 A국장은 억대 축의금을 받은 의혹이 불거져 수사를 받았다. 경찰이 170여명을 조사해 2,600만원 받은 사실을 밝혀냈고 이 중 50만원 이상 7건...

2018.01.17

[지평선] 장군의 칼

조선시대 왕들은 무공을 세운 장수에게 사인검(四寅劍)을 하사했다. 12지지 중 호랑이를 뜻하는 인년(寅年) 인월(寅月) 인일(寅日) 인시(寅時)에 칼을 만들면 네 마리 호랑이...

2018.01.05

[지평선] 우리 아이들의 장래희망

초ㆍ중ㆍ고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은 교사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조사를 시작한 2007년 이래 한결 같은 결과다. 10년 전에는 초등학생의 71.8%, 중학생의 59.6...

2017.12.26

[메아리] ‘갑질’의 근원

올해의 뉴스 장식한 강자들의 횡포 성적 줄 세우기가 부적격자 양산 유통기한 지난 시험 경쟁 보완해야 올해 가장 주목받은 뉴스 중 하나는 ‘갑질’일 게다. 인터넷 포...

2017.12.22

[지평선] 남자간호사에 대한 편견

“부친에게 의예과에 지망했다고 속이고 간호학과에 지망했다가 한때 노여움을 샀다. 남성 불모지대에서 열심히 익히겠다.” 1977년 남학생으로는 처음 서울대 간호학과에 입학한 ...

2017.12.18

[지평선] ‘바른 김밥 식당’의 갑질

국민학생 시절 오매불망 그리던 행사는 소풍과 운동회였다. 그 전날은 대개 잠을 설쳤다. 평소 먹기 힘든 김밥과 사이다, 삶은 달걀 등을 먹을 수 있어서다. 당시 어린 학생들에...

2017.12.13

[메아리] 보수가 변해야 불평등 완화된다

민생은 시장 아닌 정치가 결정 보수 우경화가 경제 불평등 확대 지금 시대정신은 진보가치 수용 트럼프 감세안이 며칠 전 미 의회를 통과했다. 현행 35% 법인세를 신흥국...

2017.12.06

[지평선] 화장실 혁명

중국 대도시 공원에는 천장이 없고 칸막이만 설치된 화장실이 드물지 않다. 비가 오면 우산 쓰고 볼일을 본다. 지방 도시나 농촌에는 칸막이 없는 화장실과 재래식 변기가 즐비하다...

2017.11.29

[지평선] 기생충의 추억

‘깡보리밥 숟가락만 들라치면/ 배가 아팠다/ 주린 놈들/ 깡보리밥이라도/ 회를 치며 달라드는지…’. 김순진 시인의 ‘횟배앓이’라는 시의 일부분이다. 1980년대 중반까지 회충...

2017.11.17

[메아리] 지방분권 개헌이 현실적이다

격차사회 해소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 7개월 내 권력구조 개편 합의는 쉽지 않아 이견 없는 기본권 확대ㆍ지방분권 개헌부터 한국은 전통적으로 중앙집권적 경향이 강한 ...

2017.11.10

[지평선] 지도자의 말

“탄핵 때는 바퀴벌레처럼 숨어 있다가 자신들의 문제가 걸리니 슬금슬금 기어 나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빌미로 살아나 보려고 몸부림 치는 ‘진박’들을 보니 참으로 비겁하고 측은하...

2017.11.07

[지평선] 한국판 로비스트제도

고위 판ㆍ검사로 퇴직해 로펌에 들어가면 월 1억원이 기본인 모양이다. 정동기 전 감사원장 후보자는 대검 차장 퇴임 사흘 만에 로펌에 들어가 7개월간 약 7억원을 받았다. 황교안...

2017.10.27

[지평선] 중국의 꿈(中國夢)

향후 5년간 중국을 이끌어 갈 시진핑 2기 체제가 출범했다. 중국권 매체들은 “‘포스트 덩샤오핑’ 시대에 진입했다”고 평가한다. 장쩌민, 후진타오 집권 당시의 집단지도체제를 ...

2017.10.20

[메아리] 한국인이 불행한 이유

노동 착취로 지탱하는 불안정 사회 무한경쟁이 휴식 없는 노동을 불러 이윤보다 행복 ‘사람중심 경영’ 중요 최근 1~2년 사이 흰머리가 부쩍 늘었다. 머리카락이 조금만 ...

2017.10.18

[지평선] 정치사찰

제1야당 대표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정치사찰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과 검찰, 군 등이 수행비서의 휴대전화 통신자료를 조회했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이 “상황...

2017.10.11

[알립니다] ‘2018 전국 지자체 평가’ 내달 시작됩니다

내년 3월엔 제1회 지방정부 일자리 박람회 전국 242개 지방자치단체 경쟁력을 진단하기 위한 ‘2018 지자체 평가’가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한국일보와 한국지방자...

2017.09.28

[지평선] 김광석법

1999년 5월 엄마와 함께 공부하러 가던 여섯 살 김태완 군이 황산 테러를 당했다. 몸 절반에 심한 화상을 입고 49일을 견디다 결국 숨졌다. 아는 아저씨를 용의자로 지목했...

2017.09.22

[지평선] ‘깨진 유리창’과 몰카 범죄

1980년대 미국 뉴욕은 범죄 도시로 악명 높았다. 할렘(Harlem)가는 낮에도 인적이 드물 만큼 무법천지였다. 기업과 중산층은 낙서와 쓰레기 범벅인 도심을 탈출해 교외로 ...

2017.09.15

[메아리] ‘3철’ 배제했던 초심 잊었나

취임 직후 통합ㆍ탕평 인사 호평 점차 ‘내 편’엔 솜방망이 잣대 인연ㆍ배경 인사는 개혁의 걸림돌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통합ㆍ탕평 인사를 부르짖지 않은 후보는 없었다. 막...

2017.09.08

[지평선] 국군의 뿌리

이승만 정부는 1956년 9월 대통령령으로 10월 1일을 국군의 날로 지정했다. 이 날은 49년 공군이 육군항공대에서 독립하면서 육ㆍ해ㆍ공 3군 체제가 정립된 날이다. 한국전쟁...

2017.09.01

[지평선] 역사 지우기

미국이 역사 지우기 논란에 휩싸였다. 남부연합군 로버트 리 장군 동상 철거를 둘러싼 폭력 사태가 인종주의 갈등을 키우는 양상이다. 뉴욕 워싱턴 볼티모어 등지에선 1857년 “...

2017.08.22

[메아리] 공무원이라는 일자리

청년의 꿈이 공무원인 슬픈 현실 공공부문 평균임금 민간보다 월등 증원 앞서 정규직 고통 분담을 부친은 공무원으로 34년을 근무하고 1994년 퇴직했다. 늘 박봉이었다....

2017.08.16

[지평선] 퇴근 후 접속 차단권

한국 직장인은 OECD 평균보다 1년에 두 달 더 일한다. ‘단톡 야근’‘24시간 메신저 감옥’이라는 신조어를 낳은 세계 1위 스마트폰 보급률을 감안하면 근무시간은 더 늘어난다....

2017.08.09

[지평선] 여름휴가 쏠림 막기

여름휴가가 절정이다. 매년 이맘때면 전국 고속도로는 차량 정체로 몸살을 앓는다. 피서지는 인파로 넘쳐 나고 바가지 상혼이 기승을 부린다. 공항도 북새통이다. 지난주 말 인천국...

2017.08.01

[지평선] 장ㆍ차관 관용차

이명박 정부에서 왕수석으로 불린 박재완 국정기획수석은 경차인 모닝을 관용차로 타고 다녔다. “녹색성장 주무 수석으로서 모범을 보이고 싶었다”고 한다. 그의 아이디어로 다른 수석...

2017.07.19

[메아리] 문재인 정부의 국민지상주의

SNS 집단지성 국민주권시대 앞당겨 포퓰리즘으로 흐를 위험성 경계해야 정론(正論)과 부의(浮議) 분별력 중요 청와대 홍보수석은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를 관리하고 대언론...

2017.07.14

[지평선] 한국형 로켓

1992년 대선에 도전했다가 실패한 정주영 회장은 김영삼(YS) 대통령의 보복이 두려웠다. 그는 YS 임기 내 인공위성 발사체를 개발하겠다고 제안했다. 국가적 이벤트로는 안성맞...

201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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