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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 한국 직장의 군대문화

한밤 영하 12도의 강추위에 신입사원들이 무리 지어 대기업연수원 운동장을 달린다. 매주 한 번씩 42㎞를 달리는 ‘주간 마라톤’은 5개월 동안의 연수기간 내내 이어진다. 전 세...

2018.01.11

[이충재 칼럼] ‘노무현 트라우마’와 ‘부시 트라우마’

한국 진보 대북정책에 불신 컸던 미국 북핵 협상 실패 미국 책임도 없지 않아 ‘한국 운전석’ 지지가 북핵 해결 첩경 미국 공화당 정부는 한국 진보정권의 대북ㆍ외...

2018.01.08

[지평선] 남영동 대공분실

영화 ‘1987’에서 박종철 고문치사 현장인 치안본부 남영동 대공분실은 실제 모습 그대로다. 박처원 치안감이 요원들을 모아놓고 훈시하는 장면은 본관 앞이고, 그가 박종철 화장...

2018.01.03

[지평선] 홍준표 위증죄 청원

2012년 보궐선거 당선 후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내건 화두는 척당불기(倜?不羈)였다. ‘기개가 있고 뜻이 커 남에게 얽매이거나 굽히지 않는다’는 좋은 의미를 그는 일방통행식 도...

2017.12.27

[이충재 칼럼] 안철수의 착각

정체성과 노선 변신 거듭한 지난 5년 명분없는 바른정당과 통합 지지 얻을까 자신만의 가치 내걸었던 초심 되새기길 정치 입문 5년이 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변...

2017.12.25

[지평선] ‘국민 밉상’ 우병우의 숙명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국민 밉상’이 된 것은 그의 안하무인 태도가 큰 영향을 미쳤다. ‘팔짱 병우’ ‘레이저 병우’라는 별명처럼 검찰 조사실에서 팔짱을 낀 채 웃는...

2017.12.15

[이충재 칼럼] 대체 누구의 피로감인가

세월호 이어 적폐수사에도 ‘피로감 프레임’ 70%가 지지하는데 어느 국민이 피곤한가 국정원, 다스, 우병우 이번엔 제대로 하자 문재인 정부 들어서도 ‘피로감’이라는 말을...

2017.12.11

[지평선] 청와대 지하벙커 쓰임새

’청와대 지하벙커’로 불리는 국가위기관리센터는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다. 1975년 박정희 대통령이 전시 대피시설로 만들었던 것을 2003년 노무현 대통령이 내부를 수리해 ...

2017.12.03

[이충재칼럼] 조국과 우병우, 민정수석의 차이

전병헌 수사 보고 안한 檢, 받아들인 靑 검찰 목줄 쥔 ‘우병우 시절’엔 상상 못해 권력-검찰 멀어지는 지금이 ‘개혁 적기’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 비리 의혹 사...

2017.11.27

[지평선] 세월호 방해세력 34명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지난달 세월호 진상조사 방해세력 34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 중 가장 많은 곳은 청와대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해 김기춘, 우병우, 조윤선 등 14명...

2017.11.24

[지평선] 필로티는 죄가 없다

현대식 아파트를 창안한 프랑스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는 현대 건축의 기본이 된 다섯 가지 원칙을 만들었다. 옥상 정원과 파노라마 창, 열린 평면, 자유로운 내부설계 등 요즘 건...

2017.11.16

[이충재 칼럼] 돌아온 패자들, 그들만의 착각

홍준표ㆍ안철수 이어 유승민도 당대표에 성찰 없는 조기 귀환 ‘문재인 때리기’뿐 국민의 마음 어떻게 껴안을지 고민해야 유승민 의원이 13일 열린 바른정당 전당대회에서 당...

2017.11.13

[지평선] 자유한국당의 ‘품격’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난해 10월 24일 국회 시정연설은 그와 새누리당 친박계가 마지막 불꽃을 태운 장면으로 기억된다. 국정농단 사태로 위기에 몰린 박 전 대통령은 연설에서 ...

2017.11.01

[이충재칼럼] ‘평창 휴전’ 문재인의 기회

다음달 유엔서 ‘평창휴전 결의안’ 채택 기간 겹치는 한미연합훈련 조정 목소리 북핵 문제 돌파구 여는 ‘평화올림픽’ 돼야 북한의 핵ㆍ미사일 무력도발이 40일 넘게 잠잠...

2017.10.30

[지평선] 박근혜 대 홍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9대 대선 다음 날 “세상이 나를 다시 부를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역대 최대 표차(557만표)라는 불명예는 아랑곳하지...

2017.10.25

유승민 “한국당식 보수로는 내년 지방선거, 다음 대선 다 진다”

극우보수로 비치는데 부담 느끼고 개혁보수에 찬성하는 의원들 있어 안보관, 지역색 문제 정리돼야 국민의당과 통합 논의 가능 서울시장 출마는 정치도리 아냐 낡은 보수 ...

2017.10.19

[이충재칼럼] 공론조사, 시민의 길을 열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숙의 민주주의’ 실험 ‘국민 표본’ 시민참여단 뜨거운 열기 감동 결과 승복해야 갈등공화국 족쇄서 벗어나 공론조사의 대표적 예가 1996년 ...

2017.10.16

[지평선] ‘양심적 병역거부 무죄’ 판결 50건

종교적 신념 등을 이유로 입영을 거부하는 이른바 ‘양심적 병역거부자’에게 무죄를 선고한 법원 판결이 50건을 넘어섰다. 2004년 서울 남부지법 이정렬 판사의 첫 무죄판결 이후...

2017.10.10

[지평선] 임은정 검사가 옳았다

”오늘 특히 민감한 성폭력 사건 재판이 있었다. 법정을 가득 채운 농아자들은 수화로 소리 없이 울부짖는다…이들 대신 싸워 주는 것. 그리하여 이 세상은 살아 볼 만한 곳이라는 ...

2017.09.29

“골프장서 신현확 만난 전두환, 사과의 큰절 올려”

아버지, ‘신군부 사람’이란 오해 늘 억울해 해 최규하, 신군부 지지 받아 대통령 할 걸로 착각 계엄 반대 안한 과오? 당시 상황 몰라서 하는 말 신현확 전 국무총리는...

2017.09.28

[이충재 칼럼] MB가 무사했던 이유

블랙리스트, 국정원 공작은 빙산 일각 4대강ㆍ자원외교ㆍ방산비리 흑막 여전 늑장 심판에 ‘정치보복’ 규정 말 안돼 다큐멘터리 영화 ‘공범자들’에서 가장 황당했...

2017.09.25

[지평선] 김민선과 오프라 윈프리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는 1996년 육류가공업계로부터 허위 비방 혐의로 고소당했다.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광우병의 위험을 고발한 은퇴한 목장 주인의 발언에 “무서...

2017.09.18

[이충재칼럼] 핵은 핵으로 막는다? 거짓된 신화

북핵 무력감에 고개 든 전술핵 재배치 주장 비이성적 김정은에 ‘공포 균형’ 먹힐지 의문 국가미래 위해 이성적 사고로 심사숙고해야 핵억제의 대표적 사례로 거론되는 게 1...

2017.09.11

[지평선] 김장겸의 버티기

퇴진 압력을 받고 있는 김장겸 MBC 사장이 입사한 건 민주화 바람이 한창인 1987년 말이다. ‘땡전뉴스’로 경멸 받던 방송계 내부에도 언론 민주화 요구가 분출해 MBC는 ...

2017.09.03

[이충재칼럼] ‘덫’에 빠진 이재용의 선택은

20여 년 삼성 발목 잡아온 경영권 승계 작업 편법ㆍ불법 승계 논란 벗어나려면 정면돌파뿐 증여세 납부, 재단출연, 전문경영체제 거론 삼성 오너들이 사법 심판대에 오...

2017.08.29

[지평선] 국정원 요원들의 죽음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별명으로 잘 알려진 게 ‘원주사’와 ‘원따로’다. 공직 생활 대부분을 보낸 서울시에서부터 측근이나 친구가 거의 없어 원따로로 불렸고, 고위직답지 않게 ...

2017.08.24

[지평선] 세월호 ‘유민 아빠’의 눈물

3년 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행사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8월 16일 광화문 광장에서 나왔다. 순교자 시복미사 집전을 위해 무개차를 타고 가던 교황이 갑자기 차에서 내려 ...

2017.08.16

[이충재칼럼] 노무현과는 달랐던 ‘문재인 100일’

참여정부 실패 교훈삼은 ‘집권100일 플랜’ 민생에 초점 둔 개혁으로 지지율 고공행진 북핵ㆍ부동산 등 난제에 진짜 실력 보여야 “대통령 못해 먹겠다.” 한때 ...

2017.08.14

[지평선] 군 장성 부인들의 갑질

2013년 8월 해군 장성 부인들이 대통령 휴양시설인 저도에서 낯뜨거운 파티를 연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었다. 민간인인 부인들을 실어 나르려고 군 함정이 동원됐고, 파티에 ...

2017.08.02

[이충재 칼럼] 문재인 ‘증세 정치’ 피하지 말라

이명박 감세, 박근혜 ‘꼼수’로 증세 회피 중산층 부담 증대 없이 복지확충 어려워 ‘증세 저주’ 두려워 말고 논쟁 본격화해야 ‘증세 필패론’을 주장할 때 자주 거론...

2017.07.31

[지평선] 오뚜기와 하림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27ㆍ28일 만남에 중견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석 명단에 올라 화제가 된 오뚜기가 관심을 끌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11월 촛불집회 때다. 박근혜ㆍ최순실게...

2017.07.24

[이충재 칼럼] 원전 전문가는 가라, 시민이 옳다

가습기참사서 드러난 전문가 무능과 무책임 책임ㆍ윤리 망각한 과학전문가 사회에 해악 생활ㆍ안전 중대사 이제 시민 결정하는 시대 ‘안방의 세월호’로 일컫는 가습기 살균제...

2017.07.17

[지평선] 사람 잡는 근로기준법 59조

“박봉인 데다 근무시간은 길다고 하는 것이 근로자를 못살게 하는 원인이 된다. 실업자가 많은 조건에서는 근로시간이 연장되더라도 불평을 말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근무...

2017.07.12

[지평선] 동년배 박정희와 윤이상의 악연

올해는 1917년 생인 박정희 전 대통령과 작곡가 윤이상이 나란히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동년배인 두 사람은 일제 때 정반대의 길을 걸었고, 그 후에는 악연으로 얼룩...

2017.07.06

[이충재 칼럼] ‘동맹’이 덫이 안 되려면

사드ㆍ북핵보다 한미FTA 몰아붙인 트럼프 보수진영 문재인 흠집내기로 전략적 혼선 미국에 당당히 우리 국익 말할 수 있어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타가 인정하는 ‘...

2017.07.03

[지평선] ‘엄마 재판장’의 호통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 몇 달 뒤 세종증권 매각 비리로 기소된 형 노건평씨의 재판이 열렸다. 당시 재판장인 조병현 부장판사는 노씨에게 징역형을 선고하며 매섭게 나무랐...

2017.06.23

[이충재 칼럼] ‘그럼에도’ 강경화에 거는 기대

‘화려한 스펙’에도 치적 없는 윤 전 장관 비주류지만 시대정신ㆍ상징성 갖춘 강 장관 문재인-강경화, 박근혜-윤병세보단 나을 것 19일 퇴임식을 가진 윤병세 외교부 장...

2017.06.19

[지평선] ‘현미경’ 검증, ‘망원경’ 검증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현관예우’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낸 사람은 5선의 자유한국당 이주영 의원이다. 2004년 박근혜 정부 당시 해양수산부장관 청문회에서 6시간도 채 안돼 인사청문...

2017.06.15

[지평선] 김기춘의 ‘환자복 수의’

유명 사학 이사장이 2013년 입시비리 혐의로 구속수감될 때 모습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한 그는 몸에 링거를 꽂고 마스크로 입을 가린 ...

2017.06.09

[이충재칼럼]‘사드 맹신’에 처량해진 자주국방

‘안보적폐’ 세력 드러낸 사드 누락 파문 자주국방 앞장서다 동맹파로 변신한 김관진 軍, 안보는 우리가 주도한다는 의지 갖기를 박근혜 정부에서 군 출신 인사들의 외교ㆍ...

201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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