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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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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 칼럼] 구달 박사와 덤블도어 교장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가 은은히 울리고 있는 병실. 의사는 넴뷰탈(펜토바르비탈나트륨)과 신경안정제를 혼합한 정맥주사를 혈관에 꽂힌 튜브에 주입했다. 정맥주사의 밸브는 잠긴 상태였...

2018.05.15

[이정모 칼럼] 원 플래닛 서밋

인생에는 부침이 있게 마련이다. 경제 형편도 마찬가지다. 저축을 할 때도 있고 저축을 조금 헐어야 하는 때도 있다. 괜찮다. 그럴 수도 있다. 그런데 저축을 헐어야 하는 이유가...

2017.12.12

[이정모 칼럼] 프랑스 엉덩이를 훔쳐라

지난 일요일 폐막한 파리 국제도서전의 주빈국은 대한민국이었다. 올해로 130주년을 맞는 한국-프랑스 수교를 기념하기 위해서였다. 서구 열강과 우리나라의 수교는 슬픈 역사의 산물...

2016.03.22

[이정모 칼럼] 신록예찬

봄 여름 가을 겨울, 두루 사시를 두고, 자연이 우리에게 내리는 혜택에는 제한이 없다. 그러나 그 중에도 그 혜택을 풍성히 아낌없이 내리는 시절은 봄과 여름이요, 그 중에도 그...

2016.03.08

[이정모 칼럼] 뜻 깊은 작은 장례식

어미와 새끼 개가 등장한 짧은 비디오 클립 하나를 봤다. 새끼가 죽었다. 죽은 새끼를 입에 물고 우왕좌왕 하던 어미는 화단으로 들어가서 땅을 파고 거기에 새끼를 묻고서는 주둥이...

2016.02.23

[이정모 칼럼] 자본주의 체제 위협하는 인공지능

“이것 봐라! 기계가 사람을 이길 수는 없어. 컴퓨터가 아무리 똑똑해 봤자 사람에게는 어림도 없지.” 1996년 2월 18일 전세계 언론은 이렇게 호들갑을 떨었다. 그 해 ...

2016.02.02

[이정모 칼럼] 아크로칸토사우루스의 구애 행위

내가 일하고 있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중앙홀에는 길이 11m짜리 거대한 수각류 공룡이 서있다. 수각류(獸脚類)란 두 발로 서서 다니면서 날카로운 이빨로 육식을 했던 공룡을 말한다...

2016.01.19

[이정모 칼럼] 자포늄과 코레아늄

내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곧장 대학에 가지 못하고 종로학원에서 1년간 재수 생활을 한 것은 정말 행운이다. 대입 재수가 뭐 별거냐고 할 수 있겠지만 종로학원에서 조용호 선생님에...

2016.01.05

[이정모 칼럼] 2016년이 기대되는 이유

2007년의 일이다. 파란 넥타이를 맨 남자가 노란 정장을 입은 여자에게 물었다. “세계 각국 대표들이 1977년 교토의정서를 협의했습니다. 한국은 10대 이산화탄소 배출국가입...

2015.12.22

[이정모 칼럼] 우리도 박쥐처럼 살자

호랑이가 담배 피던 시절, 새와 짐승이 치열하게 전쟁을 벌였다. 새의 대표선수는 독수리와 매, 짐승의 대표선수는 사자와 호랑이. 워낙 강한 상대들이라 승부가 쉽게 나지 않았다....

2015.12.08

[이정모 칼럼] 오늘도 공룡은 목 놓아 울었다

공룡의 멸종에 대한 오해가 몇 가지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오해는 바로 공룡이 멸종했다는 사실 그 자체다. 공룡을 분류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 있는데 조류형 공룡과 비조류형 공룡으...

2015.11.24

[이정모 칼럼] 도서관에 간 공룡

별일이다. 공룡들이 도서관에 갔다. 육식공룡, 초식공룡, 털 있는 공룡, 매끈한 공룡 할 것 없이 다들 서울도서관과 서울광장으로 달려갔다. 지난 주말의 일이다. 물론 여기서 말하...

201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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