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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낄낄낄] 北 아리랑 매스게임은 南의 입시학원이다

‘북한 대동강맥주가 남한 맥주보다 더 맛있다’는 발언을 보면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죄로 주리를 틀어 마땅하지만 ‘안보 무능’ 문재인 정부에 무려 ‘해외언론 정책자문’이라는 타이틀...

2017.08.17

명진 스님, 제적 이어 멸빈?

조계종이 종단 비판 발언 등으로 제적 징계를 받은 명진 스님에 대해 멸빈(滅?ㆍ승적말소) 가능성까지 언급해 파장이 예상된다. 조계종 호법부장 세영 스님은 16일 기자회견을 열...

2017.08.16

유홍준 "답사기 딱 3권 쓰려했는데 25년째"

“어차피 원고료도 못 받을 거 내 마음대로 쓰게나 해달랬던 게 시작이었고, 그 다음에는 딱 3권만 써놓고 딴 짓 하면서 놀려고 했어요. 이제와 보니 햇수로 25년째 답사기를 쓰...

2017.08.16

일본군 위안소 설립 증거 또 찾았다

“강간을 방지하기 위해 군(軍)은 점령 후 즉각 허가된 공용 위안소를 설립(establish)했다." 국사편찬위원회는 11일 일본군이 위안소 설립과 관리에 직접적으로 관여했...

2017.08.11

출판계 “도서정가제 현행 유지”

10% 가격 할인에 상품권ㆍ마일리지 등 5% 간접 할인 등 최대 책값의 15%를 할인해주는 도서정가제가 앞으로 3년 더 현행 그대로 유지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대한출판...

2017.08.11

[북리뷰] 과학자들이여 자성하라… 그렇지 않으면 당신이 무기가 된다

노벨 물리학상 日 마스카와 어린시절 소이탄 피폭 등 경험 헌법수호·평화운동에 앞장 과학자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 과학자는 전쟁에서 무엇을 했나 마스카와 도시...

2017.08.11

일제 강제징용 희생자 국민 추모제 열린다

올해 광복절에는 최근 봉환된 일제 강제징용 희생자 유해 33구에 대한 추모행사가 열린다. 일제강제징용희생자 유해봉환 국민추모위원회(대회장 김영주 목사)는 72주년 광복절인 ...

2017.08.10

[낄낄낄] 휴가는 끝나고 다시 출근해야 할 비극적 ‘운명’이라면

아모르파티(amorfati). 운명(fati)을 사랑(amor)한다, 운명에 대한 사랑이라 해서 흔히 ‘운명애’라 번역됩니다. 니체의 핵심 키워드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

2017.08.10

[36.5℃] 아들 같아서, 딸 같아서… 술 권하는 사회

아니나 다를까. 인터넷을 여니 패러디 만발이다. 박찬주 대장 부부의 공관병 갑질 파문 얘기다. “아들 같은 마음으로 대했다”는 해명이 기름을 끼얹었다. 러시아 한국대사관 성추행...

2017.08.10

‘소약국민동맹회의’를 아십니까

우드로 윌슨(1856~1924) 미국 대통령의 민족자결주의에 자극받은 3ㆍ1운동의 종착역은 파리강화회의였다. 성과는 없었지만, 국제정세에 눈을 뜨게 된 계기로 꼽힌다. 그러나 ...

2017.08.09

“스캔들 제조기 아닌 구도자로 일엽 주목을”

“그간 세상에 널리 알려진 바는 나혜석, 윤심덕 등과 함께 자유연애를 주장한 신여성이었다, 사랑에 실패해 결국 비구니가 됐다는 식의 통속적인 얘기들뿐이에요. 그게 아니라 진정...

2017.08.09

윤이상에 세월호까지... 세종도서 확 달라졌네

지난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논란에 휘말렸던 세종도서 선정 목록 내용이 불과 1년도 안 돼 확연히 달라졌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금기로 여겨지던 세월호 참사 관련 서적과 윤이...

2017.07.30

“한국 혼란상 보니 중국식 일당독재가 옳다”

중국의 정치권력은 어떻게 유지되는가 자오후지 등 지음 매디치미디어 발행ㆍ392쪽ㆍ2만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중국의 인권 운동가 류샤오보의 죽음을 둘러싼 논란에서 보듯, ...

2017.07.28

[낄낄낄] ‘수난극복의 민족사’가 만들어낸 희극

나치의 유대인 학살을 다룬, 1985년 클로드 란츠만 감독의 프랑스 영화 ‘쇼아’. 여기엔 찬사가 줄줄이 따라 붙습니다. 9시간을 넘기는 상영시간을 통해 역사적 참상을 재현한...

2017.07.27

[북 리뷰]3D? 필요한 건 펜과 종이뿐

종이인간 후스크밋나운 지음 북레시피 발행ㆍ160쪽ㆍ2만5,000원 이런 유치한 표현은 좀 미안하지만, ‘3D 페이퍼 아트’라 해서 책을 펼쳤을 때 종이가 벌떡 일어나진 ...

2017.07.27

우산, 해바라기, 그리고 촛불… 아시아는 얽혀있다

아시아는 종교, 인종 등이 다양할 뿐 아니라 민족주의 열기도 뜨겁다. 하나로 묶기엔 사회문화적 배경도 모두 다르다. 아시아라는 한 지역으로 불리면서도 정신적 공동체는 형성하...

2017.07.27

“일제의 신라 예찬, 조선의 죽음 정당화 방법”

한국학중앙연구원 당대 기록·언론보도 추적해 ‘…언론의 신라상 왜곡’ 발간 열광의 경주 개발 이유 밝혀 경주라 하면 모두들 어릴 적 수학여행 풍경 한 자락쯤은 풀어놓...

2017.07.24

[나를 키운 8할은] ‘신의 작은 갈피리’를 염원케한 ‘기탄잘리’

수도원 생활을 하며 “수녀님의 삶에 특별한 영향을 끼친 책이 있나요”라는 질문을 받을 때가 많다. 성경은 말할 것도 없고, ‘논어’나 ‘채근담’을 읽으면서 구체적으로 삶을 돌...

2017.07.22

[나를 키운 8팔은] 기탄잘리, 만해 한용운에게 큰 영향 끼쳐

‘기탄잘리’는 인도의 시성(詩聖)으로 불리는 라빈드라나트 타고르(1861~1941)의 시집이다. 기탄잘리는 벵골어로 ‘두 손을 공손히 모아 부르는 노래’라는 의미로 흔히 ‘신에...

2017.07.22

[북리뷰] 하루키 작품선 스타워즈가 보인다

소설가 하루키, 애니메이션 감독 하야오는 왜 세계적으로 통하는가? 이야기론으로 읽는 무라카미 하루키와 미야자키 하야오 오쓰카 에이지 지음ㆍ선정우 옮김 북바이북 발행ㆍ3...

2017.07.21

[금주의 책]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석학의 대답

어린이 대학 물리ㆍ생물ㆍ경제ㆍ역사 오세정 등 지음ㆍ권재원 등 그림 창비 발행ㆍ각권 132~148쪽ㆍ각권 1만2,000원 ‘어린이’와 ‘대학’의 결합이다. 오호! ‘물리...

2017.07.20

21세기는 파수꾼 민주주의의 시대

민주주의의 삶과 죽음 존 킨 지음ㆍ양현수 옮김 교양인 발행ㆍ3만9,000원ㆍ1152쪽 민주주의라면 우리는 자동적으로 민중지배, 곧 데모크라시(Democracy)라는 단어...

2017.07.20

[금주의 책] 신라는 삼한(三韓)만 통일했다

신라인은 삼국통일을 말하지 않았다 신형준 지음 학고재 발행ㆍ448쪽ㆍ1만8,000원 고구려 멸망은 한국인의 한이다. 광활한 만주벌판을 잃어서다. 김춘추ㆍ김유신은 외세의 ...

2017.07.20

아재들, 덩리쥔의 ‘첨밀밀’ 함께 불러볼까요?

“40~50대 남성은 출판시장의 가장 큰 손이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너무 젊은 여성을 겨냥한 책만 나와요. 남성 독자의 향수를 자극할 수 있는 뭔가를 내놓고 싶었어요.” 19...

2017.07.19

이광수 ‘무정(無情)’ 초판본 나왔다

한국 최초 근대 장편 소설로 꼽히는 춘원 이광수의 ‘무정(無情)’ 초판본이 발굴, 공개됐다. 그간 가장 널리 알려진 무정은 국립중앙도서관이 2015년 공개한 1920년 발행된...

2017.07.17

[북 리뷰] 바울은 여성혐오자가 아니다

카렌 암스트롱의 바울 다시 읽기 카렌 암스트롱 지음ㆍ정호연 옮김 훗 발행ㆍ264쪽ㆍ1만5,000원 기독교에서 페미니스트의 주된 표적 가운데 하나는 신약의 기초자, 사도 ...

2017.07.14

[낄낄낄] ‘야공만’ 작가 맹기완 “드립력 떨어져 고민”

야밤의 공대생 만화 맹기완 지음 뿌리와이파리 발행ㆍ392쪽ㆍ1만6,000원 “엄마가 공부하라고 사주는 교육만화와 다르게 접근하고 싶었어요. 교육보다는 그냥 재미있는 만...

2017.07.13

눈으로 맛보는 강렬하고 시원한 허브

허브 카즈 힐드브란드 지음ㆍ차유진 옮김 페이퍼스토리 발행ㆍ224쪽ㆍ2만2,000원 표지부터 그러더니 책을 펼치면 제일 먼저 눈을 사로잡는 건 허브를 기하학적이고 강렬...

2017.07.13

‘문인들이 사랑한 소설가' 박상륭 별세

깊은 종교적 사유를 소설에 담아 ‘문인들이 더 사랑한 소설가’라 불렸던 박상륭 작가가 지난 1일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고인은 대장암으로 오랜 투병 생활을 해왔던 ...

2017.07.13

유발 하라리 “민족주의는 저도 어쩌지 못해요”

“감정적 애착을 가지는 대상, 민족이나 국가에 대한 신화적인 얘기만 나오면 사람들은 정상적인 사고를 멈춰 세우는 것 같아요. 마치 두뇌가 철컹 닫혀버리는 것 같다고나 할까요.” ...

2017.07.13

예약 판매만 9000부... '하루키 태풍' 상륙

“좀 개연성 떨어져 보이는 이야기라 해도 시치미 뚝 떼고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글솜씨 때문에 자꾸 읽게 되는 것 같아요. 지금 이 책은 이제 막 읽기 시작한 거라 아직 뭐라 말...

2017.07.12

"요동 역사공동체 주장, 동북공정에 타격 줄 수 있다"

“전근대 중국 변경의 다양한 역사공동체를 중국 역사공동체로부터 분리시켜 거대 중국사를 해체하려는 김한규의 야심찬 기획이었다.” 중국의 동북공정 대응책에 대한 새로운 제안이 ...

2017.07.10

하나의 해석만 들으라는 中, 자국 해설사 외엔 설명 금지

‘소수민족 지방정권’ 문구는 삭제 유리한 자료로만 꾸며 오해 소지 답사팀 따라다니며 별도 해설 저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힘은 역시 컸다. 그간 사진으로 봐온 장...

2017.07.09

[36.5°] 유사역사학, 아마추어의 자리로 돌아가라

솔직히 좀 갑갑해서 화가 났다고 하는 게 맞겠다. 그래서 왜 그렇게 제목을 지었냐고 따지듯 물었다. ‘임나일본부설은 허구인가’라는 책을 내놓아 식민사학자라 매도 당한 김현구 고...

2017.07.03

“베네딕토 16세는 보수가 아니다”

독일 언론인 제발트의 인터뷰 전주교구장 김선태 주교가 번역 재임 중 ‘강경보수’ 비난 받아 사람들을 만족시키는 데 서툴 뿐 신학자로서 콘텐츠는 ‘개혁적’ ‘유겐트’...

2017.07.02

조선시대라고 性이 다 엄숙했을까?

한국학중앙연구원 특별전 ‘옛 사람들의 사랑과 치정’ 개최 “여자 가는 길을 사나이 피해 다니듯이 / 사나이 가는 길을 계집이 비켜 돌듯이 / 제 남편 제 계집 아니거든 이름...

2017.07.02

제국을 지탱하는 두 기둥, 개방과 관용

‘제국’이란 말이 나오면 우리는 반사적으로 부르르 떤다. 그토록 칭송받던 비평가 가라타니 고진도 제국에 대해 언급하기 시작하자 국내 진보 논객들은 격한 비판을 쏟아냈다. ‘로마...

2017.06.30

집단적 불안, 대한민국 트라우마의 기원

식민지 트라우마 유선영 지음 푸른역사 발행ㆍ388쪽ㆍ2만원 식민지 경험은 엄청난 상흔이다. 1920~30년대 문학, 잡지 등을 들춰가며 거기에 깃들어 있는 ‘감정’들을 ...

2017.06.29

[낄낄낄] 아날로그는 죽지 않는다, 다만 럭셔리가 될 뿐

재독 철학자 한병철은 ‘아름다움의 구원’(문학과지성사)이란 짧은 글에서 오늘날 디지털시대의 특징을 ‘촉각’, 더 정확히는 ‘촉각의 상실’이란 키워드로 정리합니다. 디지털화된 ...

2017.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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