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등 유학생에 써달라며
경기대학교는 중국 공공외교학회인 ‘차하얼학회’로부터 마스크 2만매를 기증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중국을 대표하는 공공외교학회인 차하얼학회는 경기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써달라며 자매결연한 경기대에 마스크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대학교 총장 김인규, 부총장 이윤규, 차하얼학회 부이사장 겸 중국내 최대 미디어그룹 양광칠성 그룹 회장 오정(吳征), 차하얼학회 한국대표부 대표 장충의, 대통령직속 북방 경제협력위원회 전문위원 송기출, 코탑미디어(한⸱중 합작영화 상하 이별 제작) 대표 고대화, ㈜비비테크(중국 협업기업) 대표이사 성열학 및 외국인 유학생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밖에도 중국 자매대학인 남양사범대학, 사천음악대학에서도 각 1,000매씩 경기대에 마스크를 전달하였다.
김인규 총장은 “어려운 시기에 온정의 손길을 보내준 차하얼학회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며, 유학생들이 생활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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