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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교육은 미래 투자”… 국내외서 육영사업 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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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교육은 미래 투자”… 국내외서 육영사업 사회공헌

입력
2020.01.30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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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후 기부금만 7600억 달해

어린이집은 임대료 없이 운영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9년 제2학기 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수여식 모습.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9년 제2학기 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수여식 모습.

부영그룹은 2014년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으로 선정될 만큼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그동안 기부한 금액만 약 7,600억원에 달한다.

특히 부영그룹은 교육 분야 사회공헌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중근 회장의 “교육재화는 한 번 쓰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신념 때문이다. 부영은 1983년 회사 설립 초기 이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딴 기숙사(우정학사)를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42개국으로 육영사업의 폭을 넓혀 왔다.

이 밖에도 대학교에 장학금, 학교발전기부금, 야구발전기금, 전자칠판 기증 등 200억원이 넘는 교육후원금을 지원했다. 최근에는 경남 창원의 창신대학교를 인수, 2020년도 신입생 전원을 우정장학생으로 선발해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부영그룹의 교육 공헌은 국경을 넘어서도 활발하다. 동남아지역에 초등학교 건립을 지원한 것은 물론, 아시아, 아프리카 등에 기증한 디지털피아노가 6만 8,000여 대, 교육용 칠판이 60만여 대에 이른다. 이 회장은 2008년 사재를 출연해 우정교육문화재단이라는 공익재단을 설립하고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매년 두 차례 지급하고 있다. 지금까지 40개국에서 온 유학생 1,639명에게 총 60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전달됐다.

부영그룹은 전국 임대아파트 내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총 66개원을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으로 운영하고 있다. 무상 임대료 분의 비용을 영유아 및 교사들의 보육과 복지에 써 보육의 질을 한 단계높임으로써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어린이집’을 목표로 확대해 가고 있다.

이 같은 부영그룹의 지원과 노력으로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평가인증 100점 어린이집으로 선정되고(제주삼화7차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보건복지부상을 수상(익산배산2차 어린이집)하기도 했다.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학부모들 사이에서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의 대표 사례로 인기를 모으면서 부영그룹의 주택브랜드인 ‘사랑으로 부영’ 역시 ‘보육 안심단지’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여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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