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제대로 불 붙은 최정, 20호 대포…따라올 자가 없다

알림

제대로 불 붙은 최정, 20호 대포…따라올 자가 없다

입력
2019.06.25 22:09
0 0
SK 최정이 25일 잠실 LG전에서 9회초에 연타석 홈런을 친 뒤 조동화 1루 코치로부터 방망이를 건네 받고 있다. 연합뉴스
SK 최정이 25일 잠실 LG전에서 9회초에 연타석 홈런을 친 뒤 조동화 1루 코치로부터 방망이를 건네 받고 있다. 연합뉴스

홈런 선두를 질주 중인 SK 최정이 연타석 홈런으로 시즌 20호 고지를 밟았다.

최정은 25일 잠실 LG전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2개 포함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8-3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 주말 두산과 3연전에서 모두 홈런을 때린 최정의 방망이는 이날도 어김 없이 폭발했다.

팀이 6-3으로 앞선 7회초 선두타자로 나가 좌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최정은 LG 불펜 임찬규의 2구째 시속 107㎞ 커브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 홈런을 작렬했다. 4경기 연속 대포다.

9회초 1사 후에도 주자 없는 상황에서 비거리 120m 좌월 솔로포를 터뜨려 연타석 홈런을 완성했다. 시즌 20호 대포로 홈런 부문 2위인 팀 동료 제이미 로맥(16홈런)을 4개 차로 따돌렸다. 이날 고척 KIA전에서 31일 만에 14호 홈런포를 가동한 키움 박병호와는 6개 차다.

개인 최다인 4경기 연속 홈런을 친 최정은 경기 후 “기록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며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가 나와서 안정감과 밸런스를 찾은 것 같다. 그리고 이후 두 타석에서 홈런이 나오면서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