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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롄 부임설’ 베니테스, 뉴캐슬 떠나… 최강희 경질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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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롄 부임설’ 베니테스, 뉴캐슬 떠나… 최강희 경질설 확산

입력
2019.06.2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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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베니테스 감독. 한국일보 자료사진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 한국일보 자료사진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과 결별한 라파엘 베니테스(59) 감독의 차기 행선지로 중국 다롄 이팡이 떠오르며 최강희(60) 감독의 경질설이 확산되고 있다.

뉴캐슬은 25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베니테스 감독이 30일 계약 종료로 팀을 떠나기로 했다"며 "계약 연장을 위해 노력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으며 조만간 후임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2016년 3년 계약을 맺고 뉴캐슬의 지휘봉을 잡은 베니테스 감독은 총 146경기 62승 31무 53패(승률 42.5%)의 성적표를 기록했다.

베니테스 감독의 차기 행선지로는 중국 슈퍼리그가 꼽힌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베니테스 감독이 중국 슈퍼리그 다롄으로부터 연봉 1,200만 파운드(약 177억원)의 영입 제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공교롭게도 다롄은 지난 2월 최강희 감독이 우여곡절 끝에 부임한 팀이다. K리그 최강 전북을 이끌었던 최강희 감독은 지난해 11월 중국 톈진 취안젠의 지휘봉을 잡았지만 모기업이 도산하며 팀을 떠났고 다롄의 사령탑으로 취임했다.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도 최강희 감독의 경질설에 기름을 부었다. 다롄은 이번 시즌 슈퍼리그에서 3승 5무 6패(승점 14)로 11위에 처졌다. 강등권인 15위 베이징 런허(승점 11)와 단 승점 3점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입지가 불안정한 최강희 감독 입장에선 다롄 부임설이 나돌던 베니테스 감독이 뉴캐슬과 재계약을 포기하면서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승엽 기자 s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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