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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나이지리아 16강 합류…여자월드컵 16강 대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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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나이지리아 16강 합류…여자월드컵 16강 대진 확정

입력
2019.06.2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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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 여자 축구 대표팀이 21일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여자축구 월드컵 뉴질랜드와 조별리그에서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이 터진 뒤 기뻐하고 있다. 몽펠리에=AP 연합뉴스
카메룬 여자 축구 대표팀이 21일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여자축구 월드컵 뉴질랜드와 조별리그에서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이 터진 뒤 기뻐하고 있다. 몽펠리에=AP 연합뉴스

카메룬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극적으로 16강에 합류했다. 한국과 A조에서 경쟁했던 나이지리아도 16강행 막차를 탔다.

카메룬은 21일(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의 스타드 드 라 모손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조별리그 E조 최종 3차전에서 두 골을 책임진 아자라 은추트의 활약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승점 3을 올린 카메룬은 네덜란드(승점 9), 캐나다(승점 6)에 이어 E조 3위에 올랐다.

이번 월드컵에선 각 조 1·2위가 16강에 오르고, 3위 6개 팀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도 16강에 진출한다. 카메룬(승점 3ㆍ골 득실 -2)은 3위 팀 간의 비교에서 C조 브라질(승점 6), B조의 중국(승점 4)에 이어 세 번째로 좋은 성적을 남기며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사상 처음으로 본선 무대를 밟고 16강까지 오른 2015년 캐나다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여자 월드컵 16강 진출이다.

이어 렌에서 열린 F조 최종전에서는 칠레가 태국을 2-0으로 물리치고 여자 월드컵 사상 첫 승을 기록하며 조 3위에 올랐으나 3위 팀 성적 비교에서 5위에 그쳐 16강 진출권을 눈앞에서 놓쳤다. 한국이 속했던 A조의 3위 나이지리아(승점 3ㆍ골 득실 -2)가 골 득실에서 간발의 차로 칠레(승점 3ㆍ골 득실 -3)에 앞서 마지막 16강 진출의 주인공이 됐다.

네덜란드는 최종전에서 캐나다를 2-1로 꺾고 3연승으로 E조 1위를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 미국도 상대 자책골 한 골을 포함해 스웨덴을 2-0으로 제압하고 3연승으로 F조 1위를 확정했다. 이로써 조별리그가 마무리되고 23일 독일-나이지리아를 시작으로 노르웨이-호주, 잉글랜드-카메룬, 프랑스-브라질, 스페인-미국, 스웨덴-캐나다, 이탈리아-중국, 네덜란드-일본의 16강전이 펼쳐진다.

이승엽 기자 s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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