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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문화] 부산시, 글로벌 e스포츠 전략 중심지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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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문화] 부산시, 글로벌 e스포츠 전략 중심지로 뜬다

입력
2019.06.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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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e스포츠정상회의 3년 연속 개최

‘e스포츠상설경기장’ 내년 오픈 예정

‘국제e스포츠R&D센터’ 건립 추진도

“e스포츠시장서 부산 위상 대단해져”

오거돈 부산시장과 부산 국제e스포츠연맹 콜린 웹스터 회장이 18일 환담 뒤 포즈를 취했다.
오거돈 부산시장과 부산 국제e스포츠연맹 콜린 웹스터 회장이 18일 환담 뒤 포즈를 취했다.

부산시는 18일 오후 4시 30분 시청 7층 접견실에서 오거돈 시장이 ㈔국제e스포츠연맹 콜린 웹스터 회장을 만나 e스포츠 발전을 위한 의제를 논의하고,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2008년 설립된 ㈔국제e스포츠연맹(IeSF)은 글로벌 e스포츠를 관장하는 국제연맹으로, 부산시는 글로벌 e스포츠시장 공략을 위해 2017년 ㈔국제e스포츠연맹을 부산으로 유치했으며, 지난해부터는 공공부문 e스포츠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세계 최초의 국제e스포츠R&D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e스포츠R&D센터’는 e스포츠아카이브 조성과 국제e스포츠 공인심판 양성 등의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오 시장은 이날 접견에서 “이번에 유치한 e스포츠상설경기장이 내년에 개소하면 연맹과 함께 협력해 추진하는 국제e스포츠R&D센터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사무국의 부산 이전 후 세계e스포츠정상회의 등 여러 협업사업을 추진해 왔는데, 이를 통해 e스포츠시장에서 우리시의 위상이 대단히 높아졌다는 것을 느낀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국제e스포츠연맹은 부산이 e스포츠 메카도시로의 기반을 다지고 게임을 통한 건전한 여가문화 활동 기반을 조성하는데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시와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 ㈔국제e스포츠연맹(IESF)은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2019 제4회 세계e스포츠정상회의(GEES, Global Esports Executive Summit)’를 개최한다.

2016년부터 열린 세계e스포츠정상회의(GEES)는 e스포츠 및 각계 관계자들이 만나 의견을 공유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e스포츠의 올바른 발전방향을 위한 합의를 도출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세계e스포츠정상회의(GEES)는 e스포츠 메카 도시인 부산에서 3년 연속 개최되는 것으로, 국내외 e스포츠 유관 단체의 정상급 이해 관계자들이 모여 소통하고 지식을 공유하는 장이다. 또한 e스포츠의 학술적 가치 및 가능성에 대해 발표하는 국제e스포츠 학술 세미나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세계e스포츠정상회의(GEES) 안건, 참석자 및 프로그램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iesf.rsportz.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계e스포츠정상회의를 주관하는 ㈔국제e스포츠연맹(IESF) 콜린 웹스터 회장은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급속 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 업계를 이끌어 나가는 리더들은 물론 새롭게 부상하는 미래 e스포츠 관계자들도 함께 모여 세계e스포츠정상회의에서 e스포츠의 발전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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