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환경부 장관(왼쪽 세번째)이 7일 오후 환경부 서울 종합상황실을 방문한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와 일본 G20 에너지·환경장관회의 개최 및 환경분야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15일 열리는 주요20개국(G20) 환경장관회의에 참석한다. 2008년 G20정상회의 출범 후 환경장관회의가 열리는 건 올해가 처음이다.

환경부는 조명래 장관이 15일부터 이틀간 일본 나가노 가루이자와에서 열리는 G20 환경ㆍ에너지장관회의에 정부 대표로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의에는 G20 회원국 및 초청국의 환경부처 장ㆍ차관,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유엔환경계획(UNEP)등 국제기구 관계자가 참석한다.

회의의 주요 의제는 ▦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에너지전환과 환경보호 ▦ 자원효율성 및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 국가별 기후 적응ㆍ회복 계획 및 기반시설 등이다.

조 장관은 환경ㆍ에너지 합동장관회의에서 미세먼지,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선 대기-기후-에너지 정책간 연계와 탈석탄 등 저탄소 에너지로의 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수소차 및 전기차 보급 확대, 2050 장기저탄소개발전략 수립 등 저탄소 경제전환을 위한 우리나라의 정책도 소개한다.

환경장관 회의에서는 자원효율성 촉진, 해양플라스틱폐기물 저감, 기후적응ㆍ회복 기반시설 구축과 관련한 우리나라의 정책도 소개한다. 또한 일본이 이번 회의에서 제안할 ‘G20 해양폐기물 이행체계’를 지지할 예정이다. 이행체계는 해양플라스틱 폐기물 및 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간 공조를 촉구하는 내용이다.

조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미국 등 주요국 환경부 장관과 양자 면담을 갖고 환경현안 등에 대해서도 협의할 계획이다.

신혜정 기자 aret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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