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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 최대 디스플레이 박람회서 OLED 기술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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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 최대 디스플레이 박람회서 OLED 기술 뽐내

입력
2019.06.12 10:39
수정
2019.06.1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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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2019(InfoComm 2019)’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약 1,0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하는 북미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다.

LG전자는 전시 부스 전면에 △초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LED) 소자로 섬세한 화질을 구현한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쇼윈도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테두리에 별도 구조물이 없어 구부리기 쉬운 ‘오픈 프레임 올레드 사이니지’ 등을 전시한다.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는 50마이크로미터(µm) 이하 초소형 LED 소자를 정밀하게 배열해 만든 디스플레이다. 이 제품은 LED 소자 하나하나가 독립적으로 작동해 화질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어느 각도에서도 색의 왜곡이 없고, 베젤(테두리)이 없어 영상 몰입감을 극대화 한다. LG전자가 ‘인포콤’에서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다양한 올레드 사이니지 라인업도 선보인다. 올레드 사이니지는 백라이트가 없어 기존 LCD에 비해 두께가 얇을 뿐만 아니라 곡면 구현이 자유롭다. 올레드는 어느 각도에서 봐도 생생하고 정확한 색을 표현한다. 이 때문에 사이니지 제작에 최적이다.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는 선명한 화질과 투명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고객이 디스플레이에 표현되는 상품 관련 정보를 보면서 디스플레이 뒤편에 있는 해당 상품도 동시에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오픈 프레임 올레드 사이니지’는 테두리에 별도 구조물이 없어 구부리는 것이 쉽고, 오목하고 볼록한 디자인을 구현해 차원이 다른 조형미를 보여준다. LG전자는 다양한 곡률의 ‘오픈 프레임 올레드 사이니지’ 88장으로 구불구불한 느낌과 압도적 영상을 보여주는 ‘올레드 폭포’ 조형물을 설치해 방문객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이충환 LG전자 상무는 “다양한 활용성을 갖춘 첨단 사이니지의 기술력으로 전 세계 고객에게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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