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유성ㆍ대덕구와 합동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민원접수시 즉시 점검, 행정조치
대전시 청사 전경

대전시가 북대전지역 악취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시ㆍ구합동 대응체제를 구축한다.

대전시는 다음달 1일부터 유성구, 대덕구와 합동으로 ‘24시 악취종합상황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제까지 악취민원이 집중되는 하절기에 민ㆍ관합동으로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야간 악취순찰을 실시하고 심야시간에는 당직실 접수 후 재택근무자에게 전달, 처리해왔다.

그러나 악취의 특성상 급속히 확산, 소멸되기 때문에 원거리 재택근무자의 신속한 대처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신속한 민원대응과 악취배출 사업장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24시간 악취종합상황실’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악취종합상황실은 10월말까지 5개월간 대덕산업단지와 연접한 유성구 관평동 지역에 설치 운영하며, 대전시와 자치구의 환경부서 담당 공무원들이 2인1조로 근무한다.

악취민원이 접수되면 근무자들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불법여부를 점검하고, 위반사항 발견시 증거 확보와 함께 악취 시료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다. 분석결과 악취방지법의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사업장에게는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악취민원이 우려되는 사업장과 악취유발 예상 지역을 중심으로 민간 감시단체와 함께 합동으로 순찰ㆍ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노용재 대전시 미세먼지대응과장은 “악취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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