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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선, 택시기사 폭행 논란에 “진심으로 죄송, 작품 하차는 논의 중”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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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선, 택시기사 폭행 논란에 “진심으로 죄송, 작품 하차는 논의 중” [공식]

입력
2019.05.2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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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선 측이 택시기사 폭행 사건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배우 한지선 측이 택시기사 폭행 사건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배우 한지선 측이 60대 택시기사 폭행 사건과 관련해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3일 한지선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한지선 씨와 관련해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당사는 매체 측의 사실 확인 요청이 있기 얼마 전 이와 같은 사실을 알게 되었고 정확한 사실 파악을 위해 본인에게 확인을 한 결과, 지난 해 택시 운전 기사 분과의 말다툼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보도 된 바와 같이 현재 본인에게 주어진 법적 책임을 수행하였으며, 앞으로 남은 법적 책임 또한 수행할 예정이다”라고 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또 “한지선씨는 사건 경위를 떠나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며 깊게 반성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하여 다시는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지 않도록 모든 언행을 조심할 것이며 또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반성과 사죄의 뜻을 전했다”고 한지선 본인의 입장도 덧붙여 전했다.

더불어 “당사 역시 매니지먼트 회사로서 좀 더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책임에 통감하고 있다”고 전한 제이와이드 측은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적으로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를 위해 회사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린다”며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전한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현재 한지선은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에 출연 중인 상황. 이에 한지선의 작품 하차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지선의 하차 여부에 대해 제이와이드 측은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현재 제작진과 논의 중인 상황”이라고 짧게 전했다.

한편 앞서 이날 오후 한지선이 지난 해 9월 택시기사와 다툼 끝에 몸싸움을 벌여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파출소로 연행된 후에도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행패 부려 법원에서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벌금 500만 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불거졌다.

◆다음은 제이와이드컴퍼니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제이와이드컴퍼니입니다.

우선 배우 한지선씨와 관련해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합니다.

당사는 매체 측의 사실 확인 요청이 있기 얼마 전 이와 같은 사실을 알게 되었고 정확한 사실 파악을 위해 본인에게 확인을 한 결과, 지난 해 택시 운전 기사 분과의 말다툼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보도 된 바와 같이 현재 본인에게 주어진 법적 책임을 수행하였으며, 앞으로 남은 법적 책임 또한 수행할 예정입니다. 

한지선씨는 사건 경위를 떠나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며 깊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다시는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지 않도록 모든 언행을 조심할 것이며 또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반성과 사죄의 뜻을 전했습니다. 

당사 역시 매니지먼트 회사로서 좀 더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책임에 통감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적으로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를 위해 회사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립니다.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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