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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무예마스터십 지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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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무예마스터십 지원 앞장”

입력
2019.05.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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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공동 조직위원장 맡아

서정진(오른쪽) 셀트리온 그룹 회장이 23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공동 조직위원장 위촉장을 받았다. 한덕동 기자
서정진(오른쪽) 셀트리온 그룹 회장이 23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공동 조직위원장 위촉장을 받았다. 한덕동 기자

충북 출신인 서정진 셀트리온 그룹 회장이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이 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는 2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서 회장에게 공동 조직위원장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 지사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세계무예마스터십이 무예 올림픽으로 정착하고 경쟁력을 갖춘 대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선구자적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 회장은 “이번 대회는 국제행사 승인을 받은데다 전 종목을 국제연맹이 주관하는 등 1회 대회보다 준비가 잘 되고 있어 기대가 크다”며 “무예마스터십이 무예 올림픽으로 발전하고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그는 위촉장을 받은 뒤 이재영 대회조직위 사무총장으로부터 자세한 대회 준비 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는 유승민 IOC위원을 비롯해 김경배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 회장, 현일선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이명재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서 회장은 2016년 청주에서 열린 첫 세계무예마스터십에서도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대회조직위는 서 회장의 공동 조직위원장 위촉으로 이번 대회의 위상을 높이고, 기업인들의 대회 지원에 물꼬를 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대회조직위는 지난 1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명예대회장으로 위촉했다. 반 전 총장은 세계무예마스터십을 홍보하고, 각국 수반급 인사나 국제 스포츠기구 주요 인사를 초청하는 데 적극 앞장서고 있다.

청주시 오창읍에서 태어난 서 회장은 2002년 설립한 셀트리온을 10여년 만에 세계적인 바이오시밀러 기업으로 키워내 ‘바이오 업계의 신화’로 불린다.

이번 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무술의 고장인 충주에서 ‘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대회에는 태권도, 삼보, 무에타이 등 20개 종목에 100여 개국 4,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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