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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칸 영화제 ‘8분 기립박수’ 대호평…송강호 “봉준호 감독 통찰력 놓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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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칸 영화제 ‘8분 기립박수’ 대호평…송강호 “봉준호 감독 통찰력 놓치지 않아”

입력
2019.05.2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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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이 호평을 받았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기생충’이 호평을 받았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기생충’이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이후 찬사를 받고 있다.

영화 ‘기생충’은 21일 오후 10시(현지시각) 2,300석 규모 뤼미에르 극장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엔딩크레딧이 올라간 이후에도 8분간 이어진 기립박수는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증명했다.

뿐만 아니라 이튿날 쏟아진 국내외 언론과 평단은 물론 영화를 본 영화 관계자들까지 영화 ‘기생충’에 대한 호평을 쏟아내는 등 ‘기생충’이 공개된 이후 칸 영화제는 봉준호 감독과 배우들에 높은 호기심을 드러냈다

한편, 공식 기자회견에서 사회자가 송강호 배우에게 “봉준호 감독과 네 번째 호흡인데, 매번 어떤 발전이 있다고 생각하나”라고 묻기도 했다. 이에 송강호 배우는 “봉준호 감독은 작가로서 사회를 바라보는 깊은 통찰력을 한순간도 놓치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기생충’은 오는 30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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