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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시ㆍ군 합동평가, 창원시ㆍ하동군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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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시ㆍ군 합동평가, 창원시ㆍ하동군 ‘최우수’

입력
2019.05.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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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ㆍ김해ㆍ양산시 및 함안ㆍ창녕ㆍ거창군… ‘우수기관’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경남도는 도정 핵심사업에 대한 시ㆍ군 관심도 제고와 정부합동평가 실적을 끌어 올리기 위해 18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시ㆍ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를 실시한 결과 창원시와 하동군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실적을 대상으로 정부합동평가 부문(9개 분야) 116개 지표와 도 역점시책 부문 17개 지표에 대해 시ㆍ군부를 구분해 평가했다.

평가 결과 정부합동평가 부문에서는 시부는 창원시가 일반행정ㆍ사회복지 등 9개 전 분야에서, 군부는 하동군이 여성가족ㆍ문화규제 등 6개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진주시와 김해시, 함안군과 창녕군이 각각 5개 분야 ‘가’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 역점시책 부문에서는 창원ㆍ김해ㆍ양산시와 창녕ㆍ하동ㆍ거창군이 ‘가’등급을 받아 이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2018년도 각 시ㆍ군에서 추진한 실적에 대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지표별 담당공무원 및 전문가 등 150명의 합동평가단을 구성해 평가 및 최종검증을 거쳐 평가 결과를 확정했다.

시ㆍ군의 다양한 우수사례 중 창원시의 성별영향분석 결과를 토대로 한 고령 여성 일자리 발굴 사업이 성인지정책 추진 모범사례로 선정돼 여성가족분야에서, 하동군의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탄소제로마을 지정 및 조성 사업이 지자체의 기후변화 적응 노력 모범사례로 선정돼 환경산림 분야에서 각각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결과 우수 시ㆍ군에 대해서는 성적에 따라 16억원의 재정인센티브와 우수 공무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민선 7기 이후 첫 시ㆍ군 합동평가를 통해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만들기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며 “정부합동평가 실적 향상은 물론 경남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반영된 도 역점시책 부문에도 시ㆍ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2019년도 실적 평가를 위해 결과의 객관성 및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전문가를 증원한 합동평가단 확대 운영 및 실국장 토론을 통한 지표 개발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시ㆍ군의 동기부여 강화를 위해 상위권만 시상하던 방식에서 전년대비 실적 향상된 시ㆍ군도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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