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업체 참가 100만달러 계약
‘2019 혁신제품’ 3개 업체 선정
경남도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경남지역본부, 도내 우수 식품생산업체 6개사와 함께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열린 ‘2019 상하이 식품박람회(SIAL CHINA)’에 참가해 총 100만달러의 현장계약을 체결하는 등 경남 식품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21일 밝혔다.
20회째를 맞은 상하이 식품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어전문 식품전시회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70개국 4,300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박람회에서 경남 업체들은 총 117건의 상담을 진행해 계약의향서 55건(261만달러)를 체결하고, 하봉정 매실사랑은 매실액기스, 흑마늘 스틱 제품 등 100만달러에 달하는 현장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박람회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선정하는 ‘Sial Innovation 100'에 경남에서는 착한떡의 바게트떡과 하늘바이오의 찹쌀김부각, 슬로우맘푸드의 소불고기양념 3개사가 선정돼 박람회 참가 국내 지자체 중 가장 많이 선정됐다.
조현국 경남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로 경남 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고, 웰빙시대에 걸맞은 제품으로 신규 바이어 발굴과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가를 통해 해이시장 진출 및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리는 동남아시아 식품 분야 최대 규모인 ‘2019 방콕 국제식품박람회(THAIFEX)’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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