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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면에 사랑합니다’ 김영광, 사람들 얼굴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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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면에 사랑합니다’ 김영광, 사람들 얼굴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 ‘혼란’

입력
2019.05.2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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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면에 사랑합니다’ 김영광이 사람들의 얼굴이 보이기 시작했다. SBS 제공
‘초면에 사랑합니다’ 김영광이 사람들의 얼굴이 보이기 시작했다. SBS 제공

김영광이 혼란에 빠진다.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는 안면실인증에 걸린 도민익(김영광)이 갑작스러운 상황 변화로 당황한다.

이날 도민익은 운전기사를 폭행했다는 음모에 빠져 이사 자리에서 해임될 위기에 처한다. 주주총회에서 본인의 입장을 밝히기 위해 단상에 올라간 그는 갑자기 선명하게 보이는 사람들의 얼굴에 어리둥절해 하며 놀란다.

평소 정갈희(진기주)의 얼굴만 또렷하게 보여 그녀를 곁에 두고 일을 진행했던 그가 어떤 계기로 모든 사람들의 얼굴이 보이게 된 건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의 앞으로 정갈희와 베로니카 박(김재경)이 한 자리에 앉아있는 모습이 공개돼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정갈희는 잔뜩 긴장한 채 도민익을 바라보고 있는 반면 베로니카 박은 한층 여유로운 표정으로 그를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두 사람의 대비되는 표정을 본 도민익은 과연 어떤 행동을 할지 흥미진진함이 더해지고 있다.

또한 도민익은 정갈희가 흉내 내고 있는 베로니카 박을 진짜 그녀로 착각하고 호감을 드러냈으며 정갈희는 그에게 점점 마음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두 사람 사이에 진짜 베로니카 박이 등장해 과연 도민익이 진짜 베로니카 박을 알아볼 수 있을지, 정갈희는 두 사람에게 이중생활을 들키진 않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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