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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인도 돌진… 7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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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인도 돌진… 7명 부상

입력
2019.05.21 14:14
수정
2019.05.2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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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운전자, “잠시 어지러워 운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21일 오전 경북 김천에서 50대 운전사가 몰던 1t 트럭이 인도로 돌진해 가게를 충돌하며 멈춰서 있다. 김천소방서 제공
21일 오전 경북 김천에서 50대 운전사가 몰던 1t 트럭이 인도로 돌진해 가게를 충돌하며 멈춰서 있다. 김천소방서 제공

21일 오전 10시37분쯤 경북 김천시 황금동에서 50대가 몰던 1t 트럭이 인도를 넘어 가게로 돌진해 모두 7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서에 따르면 트럭이 인도를 넘어 떡방앗간 출입문과 옆 가게 벽 건물 기둥을 들이받아 운전자 A(58)씨와 여성 동승자, 떡방앗간에 있거나 인도 들마루에 쉬고 있던 50대와 80대 여성 5명 등 모두 7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북 김천시 황금 오거리에서 양천동 방향으로 가던 트럭이 중앙선을 넘어 사고낸 가운데 인도로 돌진해 가게에 충돌해 멈춰서 있다. 김천소방서 제공
경북 김천시 황금 오거리에서 양천동 방향으로 가던 트럭이 중앙선을 넘어 사고낸 가운데 인도로 돌진해 가게에 충돌해 멈춰서 있다. 김천소방서 제공

다친 여성 5명은 직접 트럭에 받히지 않고 차량 충돌과정에서 튄 파편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럭은 인도 공중전화부스와 가로수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 방앗간 출입문을 충돌하고 멈춰 섰다.

운전사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행 중 잠시 어지러워 운전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황금 오거리에서 양천동 방향으로 가던 트럭이 중앙선을 넘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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