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N 문화] 진선규 출연 발레 뮤지컬 보러갈까?

5월 4일 ~ 5월 10일

◇전시

전시 '#보다'를 관람하고 있는 어린이들의 모습. 국립현대미술관 어린이미술관 제공

▦#보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어린이의 시각에 맞춘 기획 전시를 연다. 작품을 감상하고, 다양한 연계활동을 통해 현대미술을 새롭게 느끼고 직접 표현해 볼 수 있다. MMCA과천ㆍ12월 31일까지ㆍ사전 신청 무료ㆍ(02)2188-6000

▦보안이 강화되었습니다

더 나은 보안, 더 안전한 사회를 위한다는 이유로 점점 강화되고 있는 감시 시스템에 질문을 던지는 전시. 조지 오웰의 '빅 브라더'와 같은 고전적 논의를 넘어서, 현재 디지털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직면한 새로운 감시의 문제를 조명한다. 코리아나미술관ㆍ7월 6일까지ㆍ4,000원ㆍ(02)547-9177

◇공연

창작가무극 '나빌레라'의 포스터. 서울예술단 제공

▦[뮤지컬] 나빌레라

권호성 예술감독. 서재형 연출. 서울예술단의 새로운 창작가무극으로 배우 진선규가 출연한다. 일흔 살에 발레에 도전하는 노인과, 부상으로 방황하는 스물 셋 발레 유망주 청년이 발레를 통해 서로를 이해한다. 포털 사이트 다음의 동명 인기 웹툰이 원작.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ㆍ12일까지ㆍ6만~9만원ㆍ1577-3363

▦[오페라] 베르테르

이경재 예술감독. 김광보 연출. 괴테의 명작 '젊은 베르테르의 고뇌'를 원작으로 한 프랑스 낭만주의 작곡가 쥘 마스네의 오페라 '베르테르'를 선보인다. 서울시오페라단 창단 이래 처음 시도하는 작품. 세종문화회관 대극장ㆍ4일까지ㆍ3만~12만원ㆍ(02)399-1783

▦[연극] 비클래스

오인하 작, 연출. 부와 명예로 예술성을 평가하는 예술학원에서 인정받지 못했던 'B클래스' 학생들의 성장 이야기. 세 번째 무대에 오르는 이번 공연은 성별이 반전되어 여성 중심 서사로 재탄생 했다. 대학로 자유극장ㆍ6월 23일까지ㆍ5만원ㆍ(02)765-1142

▦[클래식] 올댓챔버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 교수를 중심으로 구성된 현악 앙상블 ‘코리안 솔로이스츠’가 선보이는 실내악 시리즈.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대표적인 부부 음악가인 슈만과 클라라의 작품을 연주한다. 티엘아이 아트센터ㆍ4일ㆍ3만원ㆍ(031)779-1500

▦[연극] 공주(孔主)들

김수정 연출. 일제 강점기의 공창제부터, 일본군과 한국군의 위안부 문제, 현대의 성매매를 다루며 역사 속에서 반복되는 성매매 문제를 보여준다. 위안부 피해자의 진술 등 역사의 증언들을 발췌, 참고하여 만든 공동창작작품.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ㆍ4일~12일까지ㆍ3만원ㆍ070-8118-7237

▦[연극] 어떤 접경지역에서는

박혜선 연출. 홍지현 작. 8개월 뒤 남북이 통일된다는 설정 속에서 세대갈등, 빈부격차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갈등들을 적나라하게 꺼내놓는다. 우리는 통일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는지 질문해본다. 제40회 서울연극제 공식 선정작. 동양예술극장 2관ㆍ12일까지ㆍ3만원ㆍ(02)6085-2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