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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무더위에 일찍 찾아온 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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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무더위에 일찍 찾아온 수박

입력
2019.04.2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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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수박ㆍ한우ㆍ전복 등 할인 판매

이마트가 수박, 한우, 전복 등을 다음 달 1일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수박, 한우, 전복 등을 다음 달 1일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국민가격’ 행사의 일환으로 봄나들이 먹거리인 수박, 한우, 전복 등을 다음 달 1일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일찍 찾아온 더위를 고려해 대표적 여름 과일인 수박을 본격 판매하는 게 눈에 띈다.

경남 함안, 의령, 전북 익산 등 국내 주요 산지에서 약 14만통의 고당도 수박을 공수해 크기 별로 1만4,900원부터 2만900원까지 선보인다. 올해는 ‘생산자 이력 추적제’를 처음 도입해 고객들이 수박에 붙은 스티커를 통해 출하 시기와 생산자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이마트 측 설명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일찌감치 찾아온 더위로 3월부터 수박 판매가 늘고 있다. 지난 달 25일부터 지난 24일까지 수박 매출을 분석한 결과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1% 늘었고 이중 프리미엄 수박 매출은 163.3%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이 밖에도 ‘횡성축협한우’ ‘홍천늘푸름한우’ ‘장수한우’ 등 10개 브랜드 한우와 전복도 20~30% 싸게 판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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