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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주민이 수영장 함께 이용” 광주 오포 능평초교 복합시설로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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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주민이 수영장 함께 이용” 광주 오포 능평초교 복합시설로 건립

입력
2019.04.24 11:01
수정
2019.04.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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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m 6레인 수영장, 150면 주차장 들어서

광주시 오포읍 능평초교 위치도.
광주시 오포읍 능평초교 위치도.

광주시는 신설 예정인 오포읍 능평초등학교(가칭) 복합시설 건립에 대한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 승인을 받고 설계에 착수 했다고 24일 밝혔다.

능평초는 부지면적 1만4,507㎡, 40개 학급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올 하반기 착공, 내년 9월 완공 예정이지만 개교가 2021년 초로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시는 이 학교에 170억원을 투자해 지하 1층에 25m 6개 라인의 수영장을 짓고 지하 2∼3층에는 15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수영장은 주민들과 학생들이 함께 사용하고 주차장은 주차시설이 부족한 인근 주민들이 사용하게 된다. 시는 부지매입 예산을 들이지 않고 수영장과 주차장을 확보할 수 있고 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생존수영 등을 가르칠 수 있는 시설을 확보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복합시설 공사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담당하며 수영장과 주차장 운영은 시가 맡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능평초가 세워지는 능평리 일대는 인구 증가로 체육시설과 주차시설 수요가 급증했다”며 “능평초 복합시설 건립은 지자체와 교육당국, 주민들과 학생들이 윈윈할 수 있는 새로운 학교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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