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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애비 인생 상담] 주변인들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겁에 질린 학생

입력
2019.04.17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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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DEAR ABBY: This year was awful. One of my friends shot himself. A few weeks ago a classmate hit a young man, and the guy died. Now I have just learned that yesterday another classmate was killed in a car crash.

애비 선생님께: 올해는 정말 끔찍했어요. 제 친구 중 한 명이 총으로 자살했어요. 몇 주 전에는 친구 한 명이 한 청년을 때렸는데, 그 남자가 죽었고요. 지금은 어제 같은 반 아이 중 또 하나가 차 사고로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참이에요.

All I want to do is hide in my room. I’m scared of what is happening. Who are we going to lose next? Please tell me how to handle this.

SCARED IN PENNSYLVANIA

저는 방 안에 숨어 있고만 싶어요. 지금 벌어지는 일이 두려워요. 다음에는 또 누구를 잃게 될까요? 부디 이 문제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알려 주세요.

펜실베이니아 주의 겁에 질린 학생

DEAR SCARED: When deaths happen with no warning, it is shocking and scary, and you have had more than your share. When tragedies such as you have described happen during the school year, many schools invite grief counselors to come and talk with the students, which can be helpful.

겁에 질린 학생분께: 예고도 없이 찾아오는 죽음은 충격적이고 무서운 일이며, 독자분께서는 너무 많은 죽음을 보셨어요. 학기 중에 독자분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은 비극이 일어나면, 많은 학교는 슬픔 상담사를 불러와서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도록 하니, 도움이 될 수 있을 거예요.

If that hasn’t happened where you live, it would be a good idea for you and some of your friends to discuss your feelings with a clergyperson or another trusted adult who can guide you through the normal emotions people experience during the grieving process.

사시는 곳에 상담사가 오지 않았다면 독자분의 친구분들 몇몇과 함께 종교인이나, 슬픔을 느끼는 과정에서 사람들이 보통 겪게 되는 감정에 대해 지도해 드릴 수 있는 다른 믿을 만한 어른을 찾아가서 여러분의 기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거예요.

[주요 어휘]

handle 다루다 (= to act on or perform a required function with regard to)

grief 슬픔 (= deep and poignant distress)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어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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