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상하이 모터쇼에서는 다양한 크로스오버 차량들이 그 모습을 공개한다.

참가 브랜드의 빈약함, 그리고 볼거리가 없다는 비평이 있었지만 2019 서울 모터쇼는 62만 여명이 넘는 관람객과 함께 하며 그 막을 내리게 되었다. 모터쇼 회의론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고, 또 다른 쪽에서는 ‘모터쇼의 비전을 변화해야 한다’는 주장 또한 이어지고 있다.

이러는 사이 자동차 마니아들은 ‘서울 모터쇼’ 이후의 글로벌 모터쇼로 그 시선을 옮기고 있다. 바로 4월 중순 미국 뉴욕과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지는 뉴욕 모터쇼와 상하이 모터쇼가 그 관심의 대상이다.

가운데 규모로만 본다면 세계 최대 규모인 2019 상하이 모터쇼에서는 어떤 차량들이 데뷔를 하게 될까?

현대 ix25

지난 2014년 북경 모터쇼 데뷔하고 그 해부터 곧바로 중국 내 판매를 시작한 현대차의 중국 전용 컴팩트 SUV, ‘ix25’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2019 상하이 모터쇼에 참가하며 2세대 ix25의 공개를 준비하고 있는 현대차지만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 실제 ix25의 디자인과 차량에 대한 각종 기록은 중국과 한국 그 어느 곳에서도 구체적으로 공개되거나 언급된 부분이 없어 더욱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1.4L 터보 엔진과 1.6L 가솔린 엔진 등으로 무장한 컴팩트 SUV인 ix25가 어떤 새로운 모습과 새로운 기술로 무장하고 중국 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지 높은 기대감을 받고 있다.

쉐보레 트래커 & 트레일블레이저

GM 그룹은 이번 2019 상하이 모터쇼에서 다양한 크로스오버를 앞세우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준비를 마쳤다.

대중 브랜드이자 그룹 내 중국 판매량이 제일 높은 ‘쉐보레’ 브랜드에서는 두 대의 크로스오버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쉐보레 트래커가 그 주인공이다. 쉐보레 트래커는 쉐보레 트랙스의 후속 모델이라 할 수 있는 차량으로서 컴팩트하면서도 우수한 활용성을 갖춘 차량이다.

차량의 디자인에 있어서는 쉐보레의 컨셉 모델인 FNR-X를 기반으로 할 것을 알려졌다. 더욱 날렵한 실루엣의 듀얼 포트 그릴과 날렵한 헤드라이트, 그리고 강인한 느낌의 루프 라인 및 바디 실루엣을 통해 젊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쉐보레 트래커는 기본적으로는 중국형 모델로 마련될 예정이며 국내의 경우에는 트랙스 후속 차량을 별도로 개발,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 주인공은 바로 트레일블레이저다.

최근 미국에서 데뷔하고 판매를 시작한 블레이저와 유사한 이름처럼 스포티한 감성과 날렵한 실루엣을 강조한 크로스오버로 개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트래커와 함께 자리한 티저 이미지에서도 마치 쉐보레 블레이저와 유사한 날렵한 실루엣과 더욱 공격적인 헤드라이트 및 차체 실루엣을 보유할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쉐보레 트래커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GM의 다양한 안전 사양 및 기술 등이 대거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가성비 좋은 SUV라고 평가를 받았던 바오준(GM-SAIC 합작사)의 크로스오버 510와 일부 부분을 공유하며 파워트레인 부분에서도 유사한 모습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뷰익 앙코르 그리고…

GM의 니어 프리미엄 브랜드이자 중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뷰익 또한 새로운 크로스오버 모델 두 대를 준비했다.

먼저 선봉을 담당할 차량은 컴팩트 크로스오버 앙코르다. 앙코르는 쉐보레 트랙스의 뷰익 버전으로 더욱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공간, 그리고 우수한 주행 성능으로 중국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뷰익은 새로운 앙코르의 디자인에 대한 별도의 단서를 제시하지 않았으나 스포티한 감성에 집중한 쉐보레 트래커와 달리 보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실루엣으로 무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뷰익은 새로운 앙코르와 함께 또 다른 SUV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2018 북경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던 EV 크로스오버 컨셉 ‘엔스파이어’의 양산 모델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참고로 엔스파이어 컨셉은 EV SUV로서 뷰익의 고급스러운 감성과 GM의 우수한 전동화 기술을 융합한 차량이다.

지난해 공개된 제원에 따르면 엔스파이어 컨셉은 고급스럽고 미래적인 외형과 뷰익만의 고급스러운 감성을 담고 있으며 증강현실방식의 HUD를 적용해 HUD의 활용성을 극대화해 기술적인 진보를 이뤄낸 컨셉 모델이다. 이와 함께 최고 출력 550마력급의 EV 파워트레인과 1회 충전 시 400km 이상의 주행 거리를 확보한 차량이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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