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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새로운 시작점, 열정을 잊지 않겠다' AP오토모티브 백영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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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새로운 시작점, 열정을 잊지 않겠다' AP오토모티브 백영권 대표

입력
2019.04.1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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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오토모티브의 백영권 대표를 자신감 있는 미래를 제시했다.
AP오토모티브의 백영권 대표를 자신감 있는 미래를 제시했다.

전세계 슈퍼카, 하이퍼카 그리고 소장 가치가 높은 차량을 국내의 소비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AP오토모티브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전개에 나섰다.

대담한 포부를 품고 서울시 서초구에 자리를 잡은 AP오토모티브를 이끄는 이는 바로 람보르기니 서울과 수입차 영업 일선에서 다양한 활동과 높은 실적을 올려온 백영권 대표다. 공식 출범 행사를 앞두고 리허설로 바쁜 그와 잠시 시간을 내 AP오토모티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과연 백영권 대표와 AP오토모티브는 어떤 미래를 그리고 있을까?

*아래는 녹취를 기반으로 각색되었습니다.

APautom_CEO (6)
APautom_CEO (6)

Q 가장 먼저 새로운 출발에 선 기분이 궁금하다

백영권 대표(이하 백):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지금이 다소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감격스럽고 또 특별한 기분인 것 같다.

돌이켜 보면 지난 15년 동안 수입차 영업 일선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고 잊지 못할 일들도 많았던 것 같다. 그리고 또 힘든 일도 있었고, 최근에는 속해 있던 람보르기니 서울에서 브랜드의 가치를 느끼는 방법과 고객에게 전하는 방법, 또 여러 문제로 인해 고객들과의 신뢰를 지키지 못했던 일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는데 그런 모든 것들이 하나씩 쌓여 이렇게 특별한 시작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사업이라는 것이 무릇 확신할 수 없고, 또 단언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지금 당장 자신할 수 있는 건 지금까지의 경험과 활동으로 고객들이 어떤 요구가 있고, 어떤 서비스와 가치를 느끼고자 하는지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Q AP오토모티브는 어떤 모습으로 그려진 것일까?

백: 가장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고객이 갖고자 하는 차량을 고객의 것으로 구현시키는 것이 가장 큰 기본이 될 것 같다. 수입 업체라는 말고 좋겠지만 또 한편으로는 미국이나 일본 등에서 사업을 전개 중인 ‘편집샵’이라는 개념이 조금 더 가까울 것 같다.

게다가 기존의 수입 업체도 많이 신경을 쓰는 편이지만 AP오토모티브는 지금까지의 수입 업체들이 하지 못했던 정도로 보다 적극적인 서비스 역량을 확보하고 고객들이 차량을 소유하고 경험하는 과정을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그 어떤 고객이라도 AP오토모티브를 방문하신다면 신뢰를 느끼실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Q 서초구에 AP오토모티브의 자리를 잡은 이유가 궁금하다

백: AP오토모티브가 추구하는 방향성에 있어서 ‘거점’은 무척이나 중요하다. 우리는 고객들에게 일반적인 차량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슈퍼카, 하이퍼카 그리고 소장 가치를 보유한 특별한 차량을 선보여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제품에 걸맞은 서비스와 공간 그리고 그에 걸맞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합당하다 생각한다.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서울시 서초구에 전시공간을 마련하게 되었고, 서비스 센터 및 고객들이 머무를 수 있는 또 다른 공간 또한 마련하게 된 것이다. 실제 AP오토모티브는 세 개의 워크베이를 기반으로 한 독자적인 서비스 센터는 물론이고 고객들의 프라이빗 라운지 등을 추가적으로 마련했다.

Q 서비스 역량 확보에 힘 쓴 것을 알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백: AP오토모티브를 준비하며 가장 신경을 썼던 부분이 바로 서비스라고 생각하고, 또 앞으로도 이러한 태도는 꾸준히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지난 15년의 시간 동안 얻은 경험의 핵심은 바로 ‘사람’이다. 우리는 우리의 고객에게 단순히 차량을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AP오토모티브라는 브랜드를 알리고, 개개인의 감성을 충족시키고 만족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반짝하고 사라지는 그런 존재가 아닌 오랜 시간 고객들과 함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직원들 모두가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AP오토모티브 만의 노하우와 프로세스를 제공해 공식 딜러 그 이상의 만족감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고객들의 차량을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AP오토모티브가 되고자 한다.

Q AP오토모티브에서는 어떤 차량을 만날 수 있을까?

백: 우리가 추구하는 차량은 바로 슈퍼 스포츠, 하이 퍼포먼스, 그리고 소장 가치가 있는 특별한 모델은 물론이고 국내 공식 딜러 및 한국지사에서 여러 이유로 인해 국내에 도입하지 못하는 차량들을 원하는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이 목표이다. 어떤 차량, 브랜드를 따로 주력이라고 지정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형태의 차량 외에도 특별한 차량을 국내에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실제 슈퍼 스포츠, 즉 트랙 주행이나 고성능 차량에 대한 요구가 있다면 실제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출전 중인 레이스카(GT3, TCR 등) 또한 구입하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이미 시스템 적으로는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다.

Q 고객들과의 커뮤니케이션 계획이 있을까?

백: 람보르기니 서울에 있으면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있다면 회사의 사정으로 인해 활발했던 고객들과의 점접이 점점 줄어들었던 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AP오토모티브는 고객들과의 접점을 꾸준히 유지하고 확장하는데 노력하고자 한다.

정기적인 고객과의 만남은 물론이고 새로운 차량을 함께 살펴보는 행사, 그리고 국내 유수의 서킷을 찾아 함께 드라이빙을 배우고 즐기는 트랙 데이는 물론이고 일본이나 중국, 해외를 함께 다녀오는 투어 프로그램 또한 함께 선보이고자 한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까?

백: AP오토모티브는 이제 시작점에 서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한결 같은 모습으로 고객들을 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그 각오를 지키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어떤 고객에게도 처음부터 끝까지 늘 열정적이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 그리고 책임지는 자세로 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아직 밝힐 수는 없지만 국내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특별한 차량을 곧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며 전동화라는 시대적 추세에 발맞춘 특별한 활동도 준비하고 있으니 이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 그리고 조언을 부탁드린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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