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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항공정비투자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무안공항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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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항공정비투자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무안공항 활기’

입력
2019.04.0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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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무안군청 입구에서 김산 무안군수와 국제항공정비(주) 김주선 대표, 민주당 서삼석 의원 등이 참석해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 및 항공유지보수정비(MRO) 건설 등을 위한 업무협약(MOA)을 체결하고 관계인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무안군 제공
4일 오후 무안군청 입구에서 김산 무안군수와 국제항공정비(주) 김주선 대표, 민주당 서삼석 의원 등이 참석해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 및 항공유지보수정비(MRO) 건설 등을 위한 업무협약(MOA)을 체결하고 관계인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은 4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산 무안군수와 국제항공정비(주) 김주선 대표, 공직자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 및 항공유지보수정비(MRO) 건설 등을 위한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

무안국제공항은 국제 노선 다양화로 개항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이용객 54만명을 돌파했으며 올해는 100만명을 목표로 신규 노선 유치에 힘쓰고 있다. 항공노선 신규 취항이 늘면서 항공기 유지와 보수, 정비를 맡길 업체가 부족해 항공사들은 항공정비를 인도네시아, 대만 등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무안군은 항공 연관기업과 교류ㆍ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던 중 지역 내 항공관련 대학과 공항 주변지역을 활용한 항공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양 기관이 실무협의를 거쳐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무안군은 국제항공정비(주)에게 산업단지의 분양과 임대 권한을 부여하고 산업단지 토지이용계획 수립하면 사업계획을 우선 반영키로 했다. 또 국제항공정비(주)는 MRO의 설계, 건축 등 산단 분양과 입주 등에 대해 무안군의 의견을 공유토록 했다.

김 대표는“항공 MRO운영 및 투자계획, 시설 장비와 기술 지원, 시스템 교육과 자문 제공 등 상호 발전을 위해 무안군과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며 “양 기관은 항공관련 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산 군수는“항공특화산업단지가 조성되고 항공정비시설 건설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운영과 연관된 물류 수송과 교육산업이 투자로 이어져, 무안국제공항도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며“사업추진 단계에 따라 발생하는 대규모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으로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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