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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에이전트계의 텍스트북 ‘스포츠 에이전트 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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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에이전트계의 텍스트북 ‘스포츠 에이전트 비즈니스’

입력
2019.03.29 17:17
수정
2019.03.3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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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에이전트 비즈니스. 월스포츠 제공
스포츠 에이전트 비즈니스. 월스포츠 제공

이제 스포츠는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하나의 거대한 비즈니스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스포츠 에이전트는 이 쪽 분야에 관심 있는 젊은이들이 선망하는 직업 중 하나가 됐다. 그러나 이 직업은 영화나 언론 보도 등으로 상당히 미화된 측면도 없지 않아 있다.

스포츠 에이전트를 다룬 ‘스포츠 에이전트 비즈니스’는 그 화려함 뒤에 감춰진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췄다. 이 책은 공동 저자 중 한 사람인 펜실베니아대 와튼 스쿨의 케네스 슈롭샤이어 교수가 1990년에 출간한 ‘기회의 에이전트’의 네 번째 에디션이다. 초판 출판 후 25년이 지난 지금까지 수 없이 변화한 과정을 충실히 담았다.

스포츠 에이전트 산업의 역사와 법적 기초, 업무 영역부터 다양한 회사들, 에이전트 간 치열한 경쟁으로 만들어진 여러 문제, 에이전트의 자격, 오래된 아마추어리즘의 원칙과 이것이 학생 선수의 비윤리적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폭 넓게 다뤘다. 에이전트 관련 통일 규정과 국제 스포츠 에이전트의 동향 등의 정보도 실려 있다.

이 책을 감수한 류택형 월스포츠 상무는 구자철과 권창훈 등 수 많은 전ㆍ현직 국가대표 축구 선수를 대리한 베테랑 에이전트로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 사무국장, 한국스포츠산업협회 이사, 국민대학교 스포츠산업대학원 외래교수기이도 하다. 류 상무는 “흔히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 비즈니스 현장의 생생한 사례들을 충실하게 담고 있어 스포츠 에이전트를 희망하지 않더라도 관심 있는 분에게 일독을 권한다”고 추천했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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