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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년 만에 대전현충원서 영면한 화살머리고지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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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년 만에 대전현충원서 영면한 화살머리고지 영웅

입력
2019.03.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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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박재권 이등중사 안장식 거행

26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박재권 이등중사 안장식에서 봉송병이 영현을 묘역으로 정성스럽게 옮기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26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박재권 이등중사 안장식에서 봉송병이 영현을 묘역으로 정성스럽게 옮기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지난해 10월 비무장지대(DMZ)에서 유해가 수습된 6ㆍ25전사자 박재권 이등중사(현 병장)가 숨진 지 66년 만에 국립묘지에서 영면했다.

육군은 2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박 이등중사 유해 안장식을 거행했다. 박 이등중사 유해는 올 4월 남북 공동 유해 발굴 작업에 착수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24일 국방부가 강원 철원군 DMZ 내 화살머리고지에서 벌인 지뢰 제거 작업 도중 발견됐다. DMZ에서 처음 수습된 국군 유해였다. 그는 1953년 7월 화살머리고지 방어전에서 22세 나이에 전사했다.

여동생 박우복례(71)씨는 “국가와 군에 감사한다”고 말했고, 김 총장은 “육군 장병들은 선배님의 숭고한 애국심과 고귀한 희생정신을 본받아 강력한 힘으로 대한민국의 항구적 평화를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안아람 기자 onesho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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