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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공동연락사무소, 오늘도 '정상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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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공동연락사무소, 오늘도 '정상 근무'

입력
2019.03.2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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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기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김창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부소장과 직원들을 태운 버스가 개성으로 향하고 있다. 파주=사진공동취재단
25일 경기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김창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부소장과 직원들을 태운 버스가 개성으로 향하고 있다. 파주=사진공동취재단

통일부는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이틀째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다만 상주 인원은 여전히 절반 수준인 상황이며, 소장대리 근무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

통일부는 “오늘 오전 평소와 다름없이 정례 연락대표 협의를 진행했다. 북측 근무인원은 어제와 같다”고 밝혔다. 전날 통일부는 연락대표를 포함한 북측 인원 4~5명이 연락사무소로 출근, 근무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이 22일 ‘상부 지시’라며 철수할 당시 근무 인원은 10명 정도였다.

연락대표 협의에서 어떤 내용이 논의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소장대리 및 임시 소장대리 출근 여부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통일부 관계자는 “연락 업무는 정상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출근한 인원 중 누가 책임자인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일단 정기 소장회의가 열리는 금요일까지 차분하게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기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개성에는 남측 인원 63명이 체류하고 있다. 통일부는 “오늘 연락사무소 출경 인원은 사무소 직원 1명과 시설관리인원 8명 등 9명”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연락사무소 철수할 때와 마찬가지로 복귀 소식도 대내외 매체를 통해 보도하지 않고 있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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