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 테이블에 김정숙 여사의 ‘화전’이 올랐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화전은 김정숙 여사가 직접 딴 진달래꽃을 부친 것으로 “봄, 희망, 심기일전의 의미”를 담았다. 노영민 비서실장, 조국 민정수석, 김의겸 대변인 등 참모진들은 본격 회의에 앞서 테이블에 오른 화전을 서로에게 권하며 담소를 나눴다.
김정숙 여사의 요리 내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7년 5월 문재인 대통령과 5당 원내대표 회동 때 인삼정과를 만들어 제공했으며, 같은 해 11월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방한했을 때는 직접 말린 곶감에 초콜릿을 입혀 후식을 대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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